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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윤발 장국영 임청하, 전설이 온다..
사회

주윤발 장국영 임청하, 전설이 온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7/27 20:09 수정 2014.07.27 20:09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 특별전 29일

▲     © 운영자
후미지고 축축하고 어두운 작은 극장에서 시작돼 전설이 된 영화가 있다.

주윤발을 흉내내며 성냥개비를 질겅이던 학생들, 롱코트와 선글라스를 어색하게 걸친 아이들, 장국영의 미모에 감탄하던 여학생들.

아련한 그때 그 시절 영화를 호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이 29일~8월14일‘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영화’특별전을 시네마테크에서 연다.

‘영웅본색’‘첩혈쌍웅’‘첩혈가두’ ‘동방불패’ ‘아비정전’‘열혈남아’‘일대종사’등 22편의 홍콩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주윤발,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양조위, 금성무 등 남자배우와 장만옥, 장쯔이, 임청하, 매염방 등 여우들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다. 액션의 전설 이소룡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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