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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자동차부품전문기업 북미 시장 뚫었다..
대구

지역자동차부품전문기업 북미 시장 뚫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8 16:16 수정 2017.04.18 16:16

 대구경북기계조합(이하 ‘DGMC’, 이사장 최우각)은 지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북미거점(Park Star Int)과 세계 4대 자동차 생산 강국(미국,독일,일본,캐나다)의 공장이 소재해있는 북미에서 셰플러社(Schaeffler) 등 6개 글로벌 자동차부품 세일즈 기업을 상대로 2천만불에 이르는 수출 상담성과를 올렸다.
 이번 현지 방문상담회에서 만난 6개 기업은 총 매출액이 28조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이자 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며 포드·BMW·폭스바겐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하는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생산 기업으로, 이번 상담회는 이들에 대구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의 기술력과 현황을 알리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현지 방문상담회 기간 DGMC를 포함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전문기업 5개사(거양금속·냉간단조, 오대금속·냉간단조, 진양오일씰·씰링, 민영산업·열간단조, 신한정공·냉간단조)는 5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지역 1천591km의 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들이 만난 셰플러社(Schaeffler)를 포함한 6개 미래고객사는 본사가 일본, 캐나다, 독일, 미국에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및 시스템생산 기업으로 모두 자동차 구동의 핵심인 파워트레인(power train : 동력전달장치)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대구시 권성도 기계로봇과장은 “일본, 독일, 캐나다, 미국 등 세계 4대 자동차 생산 강국의 글로벌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진 이번 북미상담회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취임과 사드 문제로 북미와 중국과의 무역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에 터닝포인트 및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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