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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제는 폭력예방교육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대구

이제는 폭력예방교육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19 16:37 수정 2017.04.19 16:37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역의 폭력피해 사각지대 해소

 대구시는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여 교육을 받은 시민이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통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간 폭력에 대한 예방역량교육을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방법에 의거 획일적으로 하였으나, 이제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 교육은 각급 학교, 공공기관 등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을 제외한 일반시민 또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민간기업종사자,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학부모 등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노인, 다문화 가족, 고3 예비사회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청은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https://shp.mogef.go.kr),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전화(1661-6005), 대구광역시 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인 대구여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류연희, 745-4508)를 통하면 된다.
 한편, 현재 대구 지역에서는 53명의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및 변호사, 경찰 등으로 구성된 지역 강사가 활동하면서 교육 대상 특성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부터 2016년 까지 총 811회, 2만7천992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문제가 획일적인 서비스 제공으로는 만족도를 높이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가족문제를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해줘 자녀 양육과 역할 수행에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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