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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수도사업본부, 전국 최다 항목 수질검사 시행..
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전국 최다 항목 수질검사 시행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5 17:54 수정 2017.04.25 17:54
원수 수질검사 250개, 정수 수질검사 270개 항목으로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5월 1일부터 확대 시행 예정인 수질검사에 원수는 지난해 205개 항목에서 45개 추가한 250개 항목, 정수는 지난해 200개 항목에서 70개 추가한 270개 항목이 검사를 거치며, 이를 통해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질 항목을 관리하는, 가장 안전한 수돗물 생산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 163개, 미국 110개, 일본 121개
 수질검사 항목 확대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20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약류, 환경호르몬,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중금속류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 등 최첨단 수질분석 장비 6대를 구입했다.
 또한,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6명으로 구성된 수질연구소 신물질연구팀을 신설했다.
 - 신설된 연구팀은 자체감시항목 모니터링 및 신종미량유해물질 분석과 수질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신규 검사 항목에 대하여 국내·외 분석방법 검토와 자체 연구를 통한 항목별, 기기별 분석 최적조건을 도출하고 분석시스템을 표준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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