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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결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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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 결의 다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7 16:13 수정 2017.04.27 16:13
시, 구·군 및 공기업 등 고위공직자 대상 권익위 심의관 초청 특별교육

  대구시는 4월 28일(금)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 하에 시, 구·군 및 29개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특히 시, 구·군 간부공무원과 29개 공직유관단체의 임원들이 참석하며,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우리 사회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허재우 신고심사심의관을 초빙 ‘청렴선진국을 향한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란 주제로 대구시 청렴도 향상 및 청렴한 공직자 상 확립을 위한 내용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구시는 2016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중 11위(2015년 10위)를 기록해, 올해를 청렴도 향상의 획기적인 도약의 해로 삼고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청렴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은 대구시 청렴수준 진단을 통해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의 결의를 다지고 전환점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올 해에는 공직유관단체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내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이 대구시의 각종 반부패시책 활동에 동참하며, 특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청렴 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지역별 청렴거점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청렴문화 확산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하여 시 산하 기관의 일반전화 통화 연결음을 청렴음원으로 전환하고 청렴 컬러링, 청렴 해피콜, 민원처리시 금품수수 금지 광고 시행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에는 컬러풀축제 기간 중 시민이 함께하는 청렴콘서트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공직유관단체와 함께 하는 청렴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청렴교육과 다양한 청렴·반부패 시책을 통하여 공공과 민간이 함께 청렴을 문화로 승화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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