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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6개 부처 중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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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6개 부처 중폭 개각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8/30 16:42 수정 2026.08.30 16:42
강훈식 "전 사회적 대전환 선도"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6개 부처 수장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법무부·중기부 등 수장 공백 정비와 함께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한 국정 지지율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고, 새로운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신임 국무위원 및 참모진 인선안을 발표했다.

경제 정책을 이끌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중동발 고유가 상황에서 석유최고가격제 도입을 주도하는 등 실행 역량을 입증한 Policy Expert(정책통)로 평가받는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국토부 2차관을 지낸 현장형 관료 홍지선 현 2차관이 발탁됐다.

강 실장은 “주택 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판사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으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거친 4성 장군 출신의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대통령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기구 인선도 함께 단행됐다.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임명됐다.

기존 하정우 전 AI수석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위촉됐으며, 신설되는 청와대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인선에서는 용혜인·이해민 의원 등 일부 야권 인사들이 내각과 대통령 참모진에 전격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야당 인사 발탁 배경에 대해 강 실장은 “오직 실력 중심의 인사가 기준이었으며, 야당이라도 실력 있는 분이라면 최대한 모시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이번 인사는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전 사회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역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리더십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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