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연속 운영비 32억 지원
경북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4년 연속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1524학급에 학급당 월 10만 원을 기준으로 총 18억282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도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집 1140학급에 13억6800만 원을 지원하면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2664학급에 31억 9620만 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2023년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으면서 시작됐다.
특별교부금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2024년부터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 역시 도내 3~5세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에 유치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학급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과 도청이 각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관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유보통합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는 간식비와 특성화 활동비, 학습 준비물 구입비 등 유아의 교육·돌봄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활용된다.
별도의 방과후 과정이 없는 어린이집은 3~5세 누리과정 운영 이후 시간에 이뤄지는 교육활동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 지원은 유아가 다니는 기관에 관계없이 질 높은 교육ㆍ돌봄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함께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