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경ICT산업협회(이하 ‘협회’)는 FIX 2026 기간인 지난 22, 23일 이틀간 사이버보안, 스마트도시, 기업 네트워크 및 글로벌 협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역 ICT산업의 국내외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지난 22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전파관리소 주관 ‘대구·경북 CISO 협의회’를 시작으로 대구테크노파크「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제5차 상생협력 네트워크 세미나와 협회 10월 월례회를 연계 개최했다.
사이버보안과 지능형 안전·관제 등 지역 ICT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FIX 2026 기간 지역 ICT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대구-다낭 D2D, 2027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단계로 고도화
23일 열린 「대구-다낭(D2D) 글로벌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에는 레 티 툭(Lê Thị Thục) 다낭시 과학기술국 정보통신과 부국장, 응우옌 비엣 토안(Nguyễn Viết Toàn) 다낭혁신창업지원센터(DISSC) 센터장, 부이 응옥 빈(Bùi Ngọc Vinh) 다낭소프트웨어기업인클럽(DSEC) 회장 등 다낭 측 주요 관계자와 이동하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최종태 협회장을 비롯한 대구시 및 양 도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2024년부터 이어온 대구-다낭 D2D 협력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기업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넘어 2027년부터 양 도시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동협력 프로젝트와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술교류와 지식재산 분야 협력,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산·학·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대구와 다낭의 대학·기업·혁신기관을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양 도시 관계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한 자유토론에서는 2027년 대구-다낭 공동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과 현지 협력체계, 기업 간 기술 및 비즈니스 수요 연계, 후속 프로젝트 발굴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8월 다낭혁신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한 D2D 비즈니스라운지를 양 도시의 상시 협력 거점으로 활용하고, 대구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파트너 발굴, 기술교류 및 공동사업 기획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레 티 툭 다낭시 과학기술국 부국장은 “대구와 다낭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협력 방향을 구체적인 활동과 프로젝트로 전환하고, 이를 실행할 파트너와 성과를 명확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낭시 과학기술국도 정보교류와 기술 연계, 기업의 파트너 발굴을 적극 지원해 양 도시 기업이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태 협회장은 “이번 FIX 2026 기간에는 사이버보안과 스마트도시 등 지역 산업의 주요 현안에서부터 기업 네트워크와 대구-다낭 글로벌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D2D 역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 도시의 기업과 기관이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2027년에는 지역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사업과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다낭시 과학기술국, DISSC, DSEC 등 현지 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양 도시 기업의 기술 및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AI·ICT,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2027년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협회는 350여 개 지역 IT·CT 기업들로 구성된 지역 최대의 관련 경제단체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X시대를 선도하고 대경권 미래산업의 핵심인 ICT 산업 발전을 위해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
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