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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조 투자 날개 단 ‘구미’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10/28 18:21 수정 2026.10.28 18:22
KTR 경북거점 출범
272억 투입 2차전지 인증
대경권 첨단산업 허브로

경북도는 28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서 KTR 경북거점 출범식과 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이승렬 KTR 원장 등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BaaS시험실증센터는 부지 2만4576㎡, 연면적 3232㎡ 규모다. BaaS(Battery as a Service)는 사용자가 배터리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대여·구독 방식으로 이용하는 배터리 서비스 모델이다.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활용성을 높인다.

KTR 경북거점은 구미를 중심으로 대구·경북에 분산된 전문 인력과 장비를 모은다. 지역 기업에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BaaS시험실증센터와 연계해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KTR은 경북거점을 2028년까지 대구·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시험인증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같은 날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구미 투자기업 오찬 간담회’도 열었다.

참석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SDS, LG이노텍, LIG D&A, SK실트론, 자화전자 등이다. 이들 기업이 구미에서 추진 중이거나 예정한 투자는 약 23조5000억 원 규모다.

산업통상부는 성장엔진 분야 투자기업을 위한 ‘7대 정책지원 패키지’ 등 투자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참석 기업은 투자 이행 과정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장관에게 제시했다.

성장엔진특별보조금은 대기업이 3000억 원 이상, 중견기업이 1000억 원 이상 설비투자를 하면 투자액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방비의 2~5배를 국비로 지원한다. 도는 내년 신설되는 성장엔진특별보조금에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특정 지역·산업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고 봤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대경권 성장엔진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부품 산업들이다”며 “중앙과 지방, 기업이 한 팀이 돼 성장엔진이 힘차게 가동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BaaS 시험실증센터 준공과 KTR 경북거점 출범으로 구미의 제조 기반에 시험·인증과 실증 역량이 더해졌다”며, “이러한 기반이 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KTR과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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