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구미국제승마장(구미시 옥성면 선상동로 1174-7)에서 2026 가을 전국승마대회와 제8회 구미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300여명과 마필 150두가 참가할 예정으로 전국 승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경기에 집중해 진행되는 이번 승마대회는 4일간 이어지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선수들의 수준높은 기량과 말과 선수가 호흡을 맞추는 역동적인 승마 경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이 경기만 치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식사,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승마대회”로 추진하고자 여러가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회기간 동안 승마장 시설 사용료를 전액 감면하고, 마방사용료도 할인한다.
할인에 더해 추가로 구미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참가자들에게 마방 사용료 중 2만원을 지역 화폐인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즉시 환급해주며 구미에서의 소비를 적극 유도한다. 현장 밀착형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내내 지역 상인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2대를 승마장 내에 전면 배치하고, 참가자들에게 지역 주요 숙박시설과 구미 맛집, 배달 가능 업체 리스트를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운영진 전원의 지역 숙박업소(세인모텔) 이용 협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했으며, 승마장 인근 숙박업소들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과 친절 응대 지도를 마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로 인해 300명이 4일간 구미에 머물 경우 숙박과 식비 등을 중심으로 약 5,600만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학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