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전문가 특강 아카데미
동양대학교 군사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6 미래戰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미래 WMD 대응작전’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핵·화학·생물·방사능 등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WMD 대응작전과 미래 화생방 방어체계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WMD 작전 분야 전문가인 핵화생방연구소 이정대 박사가 초청돼 ‘WMD 그리고 화생방 병과: 영화 속 WMD에서 실제 군사적 대응까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박사는 WMD의 개념과 특성을 설명하고 화학·생물학무기와 방사능 테러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WMD 위협이 군사적 피해를 넘어 사회·경제와 국제안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한 탐지·식별, 경보, 방호, 제독·정찰, 피해평가 등 주요 대응작전 절차를 다뤘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통합화생방방어체계 ‘NBC-DOME’을 비롯해 화생방정찰차와 드론·로봇을 연계한 유·무인 복합 화생방정찰체계, 센서 네트워킹 기반 실시간 전장정보 공유 등 미래 화생방작전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유인·무인 정찰체계로 위험지역을 탐지·정찰하고 관련 정보를 지휘통제체계와 공유하는 운용개념을 통해 첨단기술이 미래 WMD 대응작전에 가져올 변화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동양대 군사학과는 이번 특강을 미래전 환경 변화와 첨단 국방과학기술을 전공교육에 연계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이 군사학 이론을 넘어 AI와 유·무인 복합체계, 첨단 화생방방어체계 등 미래 전장에서 활용될 기술과 전투수행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한수 동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미래전에서는 재래식 전력뿐 아니라 핵과 WMD 위협, 첨단과학기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장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학생들이 WMD 위협의 특성과 대응 원리를 이해하고, AI와 드론·로봇 등 첨단기술이 군사작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