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6곳 운영 연장 2곳
경북교육청이 2027학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기 공모 결과, 신규 6개교와 운영 연장 2개교 등 총 8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급에 따라 최대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경북형 IB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와 IB 교육철학에 대한 이해, 수업ㆍ평가 혁신 역량,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신규 선정 학교는 ▲경산 하양초등학교 ▲김천 문성중학교 ▲포항동해중학교 ▲구미원당중학교 ▲김천 율곡고등학교 ▲경주 문화고등학교 등 6개교다.
기존 관심학교인 김천부곡초와 문경 점촌중 등 2개교는 운영 연장이 결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산 지역에 첫 IB 관심학교가 지정되고, 김천 지역에는 초ㆍ중ㆍ고 IB 클러스터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IB 교육을 본격 도입한 이후 현재 IB 월드스쿨 2개교와 후보학교 9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3기 관심학교 선정을 계기로 양적 확대를 넘어 교육의 내실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IB 월드스쿨 인증 자체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일반학교의 수업․평가 혁신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의 가치는 인증학교의 수를 늘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교실을 만드는 데 있다”며 “IB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탐구 중심 수업과 서ㆍ논술형 평가 혁신이 모든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