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파동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경선에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이진숙 전 예비후보가 각기 다른 선택지를 두고 ‘마이웨이’를 이어가면서, 대구 선거 구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조차 3파전, 나아가 4파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이었다. 여론조사 선두권이던 이진숙 전 위원장과 중진인 6선의 주호영(수성구) 의원이 동시에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촉발됐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은 이를 “자폭 공천”이라고 규정하며..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6일 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등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선출을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내홍이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컷오프(공천 배제) 후폭풍 속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보수 텃밭’ 대구가 다자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기차는 떠났다”고..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5주 만에 하락했으나, 여전히 4주째 6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환율이 1,530원을 돌파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타격 강경 발언이 있었던 지난 2일(목)에는 코스피 급락과 환율 상승이 나타나며, 당일 일간 지지율이 58.6%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30일(월)부터 4월 ..
법원의 가처분 인용으로 공천 경쟁에 극적으로 복귀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강한 제동을 걸었다. 컷오프에서 생환한 당사자가 직접 ‘선당후사’를 공개 요구하면서, 대구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6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지금 상황에서는 선당후사를 해야 한다”며 사실상 무소속 출마 자제를 촉구했다. 특히 그는 “억울하고 답답한 분들이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안..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개헌 공고안을 의결하자 보수 정치권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입법 독주의 연장선”이자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이벤트”라는 비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여야 의원 187명이 발의한 개헌안을 관보에 공고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향후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를 거쳐 개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197명)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여당 단독으로는 통과가 불가능하고 야당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보수 진영은 절차의..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에서 열린 수성사직제를 찾아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뉴스1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총리와 국힘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이 법원 판단 이후에도 수습되지 못한 채..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특히 홍 전 시장이 자신을 비판하는 친정 국민의힘을 향해 “참새들이 난리를 친다”며 거친 설전을 이어가자, 경선 내홍을 수습 중이던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치는구나”라며 포문을 열었다.그는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니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
오는 6·3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여야를 막론한 핵심 선거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대구에서 보수 진영의 ‘상징 자산’으로 활용돼 온 박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진영을 넘어 선거 전략의 중심으로 재등장하면서, 그 효과를 둘러싼 논쟁도 커지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엑스코(EXCO)를 ‘박정희 컨벤션센터’로 명명하는 방안을 언급하며 대구·광주 간 상징 교류를 제안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26조2천억 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둘러싸고 여당은 속도전을, 야당은 대규모 삭감을 예고하며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7~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이후 곧바로 본회의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용 현금 살포”라며 핵심 사업을 정조준하고 있어 막판 협상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의 핵심 쟁점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대해 강하게 반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사태 대응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을 이끄는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삼중고’에 빠지며 사실상 최대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다. 민심 이반, 당내 반발, 사법부 제동까지 한꺼번에 덮치면서 지도부 붕괴 위기설이 급속히 확산되는 분위기다. 5일 취재를 종합하면 당 안팎에서는 “이미 통제력을 상실한 것 아니..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김부겸 전 총리(가운데)와 홍석준·이재만·추경호·최은석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기도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개 요청하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국민의힘이 1일 박덕흠 의원을 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는 장 대표와 박 의원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이 2일 박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새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공식 출범시키면서,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판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특히 컷오프 논란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사실상 경선 재설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장 경선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된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법원에 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 중구청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길기영 서울 중구의원의 신청도 기각됐다. 2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이날 김 전 의원과 박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각 기각했다. 법원은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류 심사 검토·면접 등을 진행했으며, 충북지사 경선과 달리 재공모 등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뉴시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치열한 경선 끝에 박용선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포항시장 최종 후보로 공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박용선 후보가 42.2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심과 민심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 안승대(25.15%), 문충운(21.96%), 박대기(1..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민생경제 전시상황’으로 규정하며,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전쟁이 30일 넘게 이어지며 에너지 안보 위협이 현실화됐다”며 “글로벌 경제 충격과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공급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
대구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대구에서 전·현직 거물들의 발언과 공천 파동이 맞물리며 선거 판세 자체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구조적 균열’이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지지’ 발언, 그리고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촉발한 ‘컷오프 파동’이다. 홍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후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 선거의 최대 충격으로 평가된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후임 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와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추경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이 26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선거용 현금 살포’로 규정하고 대규모 삭감에 나서면서, 대구·경북(TK) 민심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화물·택시·자영업자 지원이 빠졌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며 “실제 피해 계층을 외면한 가짜 민생 ..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경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동혁 대표를 겨냥,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컷오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공정성 논란이 당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그는 최근 사퇴한 이정현 ..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 공정 경선 협약식에서 경선 후보 6명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공정 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하·윤재옥·이재만 후보·주호영 의원·최은석·추경호·홍석준 후보.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 경선’과 ‘강력한 단일대오’를 양대 축으로 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계기로 내부 결속을 강화하며,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회의실에서 열린 \'세금폭탄·월세폭등·전세실종\' 점검 및 \'내 집 마련의 자유를\' 공약 발표에서 발언하기 앞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반값 전세’를 1호 공약으로 전격 제시하며 부동산 민심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월세 시장 불안을 정면으로 겨냥한 승부수다. 장동혁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