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 내달 21일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무더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안동 유교랜드에서 시원한 실내 피서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행사’ 및 전통민화 기획전을 개막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내달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부터 전통 민화 감상과 다채로운 이벤트까지 평일과 주말을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유교랜드는 최첨단 미디어아트와 디지털 콘텐츠가 접목된 체험형 전시관이다.
고창전투 게임, 선비정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유교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안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손꼽힌다.
여름방학 기간 중 평일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관람객에게 선착순 기념품을 증정한다. 유교랜드 개관일의 의미를 담아 ‘6.01초’를 정확히 맞추는 스톱워치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는 안동민화연구회와 함께하는 초청기획전 ‘가자! 신명나는 우리 민화 속으로’가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
25년간 안동 지역에서 전통민화의 맥을 이어온 안동민화연구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일월오봉도, 호작도, 초충도, 모란도 등 50여 점의 명작이 병풍, 액자, 족자, 가리개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돼 전통 미학의 진수를 선사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오후 1시~4시)에는 관람객이 직접 오방색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무료 민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루 선착순 72명까지 손거울, 키링 등 생활 소품에 민화를 직접 그려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숙 안동민화연구회 회장은 “오방색의 아름다움과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우리 민화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K-컬처 콘텐츠”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우리 민화의 멋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유교랜드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특별행사가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