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23대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이 47.1%를 기록했다.
반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은 31.1%로 집계돼, 국민의힘이 16.0%p(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변호인' 출신인 박균택·양부남 민주당 의원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뉴데일리 의뢰로 '리서치웰'이 지난 10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8년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를 물은 결과, 민주당이 31.1%, 국민의힘이 47.1%를 기록했다.
직전(10월 2주차)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4.6%p↓ 하락했고 민주당은 2.7%p↑상승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 7.8%, 개혁신당 2.1%, 진보당 1.1%, '기타 정당' 1.9%, '없음' 3.2%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8%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을 선택한 응답 비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가장 높았고, 민주당 선택 응답 비율은 ‘전남광주·전북’에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국힘 52.0% vs 민주 31.3%였고, 경기·인천 국힘 51.6% vs 민주 28.9%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였다.
영남권에서도 대구·경북(TK) 국힘 41.7% vs 민주 31.7%, 부산·울산·경남(PK) 국힘 45.2% vs 민주 29.0%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에서 국힘 57.3% vs 민주 28.8%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고, 전남광주·전북에선 국힘 25.2% vs 민주 43.2%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강원·제주는 국힘 33.8% vs 민주 32.0%였다.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한 응답이 높은 가운데, 18~29세 국힘 39.7% vs 민주 35.1%, 30대 국힘 53.0% vs 민주 25.7%, 40대 국힘 45.3%·민주 29.2%, 50대 국힘 40.0% vs 민주 34.0%, 60대 국힘 52.5% vs 민주 35.0%, 70세 이상 국힘 52.4% vs 민주 27.0%로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민주당 소속인 박균택·양부남 의원의 법무부 장관 기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정치권에서는 정성호 전 법무부장관의 사임과 김승원 전 장관 후보자의 낙마로 두 달째 공석 중인 법무부장관 후보로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관리했던 변호사 출신인 박·양 의원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법무장관 후보로 박 의원과 양 의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53.5%였다.
반면 "찬성한다"는 27.6%로,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25.9%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18.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9.3%, 여성 47.7%가 두 의원의 기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30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6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는 ▲18~29세 찬성 30.8%·반대 54.2% ▲30대 찬성 22.9%·반대 60.3% ▲40대 찬성 24.4%·반대 55.0% ▲50대 찬성 32.0%·반대 51.7% ▲60대 찬성 30.6%·반대 53.5% ▲70세 이상 찬성 24.1%·반대 46.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반대 의견이 60.0%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찬성 25.5%·반대 56.4% ▲경기·인천 찬성 26.1%·반대 56.8% ▲대전·세종·충청 찬성 24.1%·반대 60.0% ▲광주·전남·전북 찬성 44.3%·반대 39.0% ▲대구·경북 찬성 30.5%·반대 48.4% ▲부산·울산·경남 찬성 24.2%·반대 54.8% ▲강원·제주 찬성 25.0%·반대 3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