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근무한 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저연차 공무원 275명이 최근 5년간 공직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때 감소하던 퇴직 인원이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대구시의 인력 관리와 공직사회 조직문화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김주범 대구시의원(달서구6)이 대구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신규임용 5년 이하 의원면직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근속 5년 이하 공무원 275명이 의원면직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7명, 2022년 5..
정부가 추진 중인 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 통합 방안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지역별 항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약화시키고 부산 중심의 해양산업 집중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12일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항만공사 통합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과 지역 의견 수렴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과거 정부에서도 항만공사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4대 항만공사의 독립적 운영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주 후반에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상당폭 하락했다. 이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부 독립성 충돌 논란과 DMZ 지뢰 폭발 사태,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며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10월 6일(화)부터 10월 8일(목)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총 53,074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10월 2주차 주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이진숙(대구.달성군) 국민의힘 의원의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 방문 논란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간 정면충돌로 얼룩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의 묘소 방문을 \'패륜 정치\'로 규정하며 국감장 퇴장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한 의원 측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민주당의 이중 잣대를 비판했다. 방송의 독립성과 정치적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국감장으로 번지면서 여야 간 대립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12일 국회 과방위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북구 관음동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시 골프장에 머물며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수습을 지시한 것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통령의 재난 대응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당시 분 단위 동선과 보고·지시 내역, 골프 비용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잇단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의 사고 대응을 비판하며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의 자세와 재난 대응 체계의 적정성을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세월호 참사와 관..
포항시의회가 개원 이후 처음으로 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한다. 지방의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포항 지방정치의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함께 진행된다.시 산하기관장 인사 검증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까지 이뤄지는 만큼, 포항시의회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견제 기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항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제334회 제1차 정..
대구·경북(TK)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사업 추진의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실제 착공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지역의 기대가 현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신공항 사업의 지연을 거론하며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상황과 맞물린다. 그는 신공항을 비롯한 TK의 핵심 현안이 지역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파와 지역감정을 넘어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부정 평가가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긍정 평가보다 높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명을 전화면접조사를 한 결과, 경제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조사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경제 정책에 대한 긍정론은 지난 3월 58%로 고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 부정론이 처음으로 긍정론을 앞섰다. 경제 분야 외에도 한국갤럽의 지난 7월 조사와 견줘 인사와 대북 정책, 부동산 정책 등 3개 분야에서 부정 평..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감사가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여야 간 정면충돌이 격화할 전망이다.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와 검찰개혁, 한미동맹 논란 등 핵심 현안을 놓고 상임위원회마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맞물리면서 여권 내부의 갈등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국회는 12일부터 감사원과 경찰청, 헌법재판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서울시청, 경기도청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국정 현안에 대한 정책 검증과 함께 사법부 독립, 검찰개혁, 부동산 정책, 한미관계 ..
정부가 세수 증가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중장기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재래시장 지원 등 민생 현장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기금의 용도와 정부 재량권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거세지는 모습이다. 문제는 ‘미래대응기금’을 어떤 기준으로 모아, 어디에, 누가 결정해 쓸 것인가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미래대응기금의 주요 쟁점과 입법과제’ 보고서는 바로 이 지점을 정면으로 짚었다. 보고서가 제시한 첫 번째 문제는..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3명의 후보가 10%대에서 경합을 벌였다. 또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두고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9월 3일~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동훈 18.8%, 장동혁 14.9%, 김민석 14.4%, 오세훈 서울시장 9.9%로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과 탄핵 가능성 거론에 정면으로 맞섰다. 민주당이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 등을 고리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와 탄핵론까지 꺼내 들자, 국민의힘은 7일 이를 ‘사법부에 대한 집단린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은 국정감사가 아니다. ‘정치적 파옥(破獄)’의 시도”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제청 요구와 이를 옹호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에 대한 비..
최근 5년여간 대구시 공무원 징계가 8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징계의 4분의 1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공직기강 관리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이 대구시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비위 처분 및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대구시 공무원 징계는 모두 8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건, 2022년 9건, 2023년 21건, 2024년 9건, 2025년 19건이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9건이 발생했다. 비위 ..
6일 시작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 문제를 둘러싼 여야 충돌로 시작부터 파행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한 만큼 대법관 후보 재제청 거부 등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국감 관례를 무시하고 대법원장을 붙잡아 두는 것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맞섰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국감에 출석해 기관장 인사말을 했지만 증인 선서는 하지 않았다. 대법관 후보 제청권 행사와 관련한 증언을 요구받은 데 대해 삼권분립과 사법권 독..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하며, 30%대 중후반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63조 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으나, 공소청중수청 신설 및 김지용 증수청장 임명 논란,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28일(월)부터 10월 2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2,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6일 막을 올린다. 이번 국감은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성적표를 처음으로 정면 검증하는 자리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정책 국감’을 내세워 국정 성과 방어에 나선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부동산·안보·재정·인사 등을 겨냥해 ‘이재명 정부 실정 검증’에 총공세를 예고했다.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를 둘러싼 사법부 공방과 대통령실 인사 논란, DMZ 폭발 사고, 부동산·ETF 등 경제 현안이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초반부터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국민의힘이 1년 만에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며 이재명 정부를 정조준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안보·사법·민생을 고리로 대여 공세의 전선을 넓히면서 장동혁 지도부의 투쟁력을 부각했다. 다만 장외투쟁이 핵심 보수층 결집을 넘어 중도·무당층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강한 ‘이재명 심판론’에 비해 민생과 경제 분야의 구체적인 대안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하면서 ‘거리 정치’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향후 과제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개천절인 지난 3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를 열..
경북도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정주까지 연결하는 ‘앵커 사업’을 경북형 인재 육성 모델로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선8기부터 추진해 온 대규모 투자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인재 양성으로 연결하면서 ‘기업 유치→인재 양성→지역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 2천500억원과 도비 500억원 등 모두 3천억원을 투입해 28개 앵커 대학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앵커 사업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
뉴시스 추경호 대구시장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으면서 취임 넉 달도 채 되지 않은 대구시정이 최대 사법 변수에 직면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시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내란특검팀은 지난 달 30일 추 시장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특검의 최종 의견과 구형, 추 시장 측 최후변론 ..
국민의힘 재선의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이 ‘원내대표 멱살 논란’으로 받은 당원권 정지 징계가 6개월 감경되면서, 2028년 총선 출마의 길이 사실상 열렸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기존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을 취소하고 1년으로 조정했다. 윤리위는 “청구인의 소명과 재심 청구가 이유 있음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앞서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당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리력을 행사해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