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132억 들여 지역상권 자생력 높인다..
홈 경제

경북도, 132억 들여 지역상권 자생력 높인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8/09 17:46 수정 2026.08.09 17:47
문경서 상권활성화 점검회의
성공사례 공유·애로사항 논의

경북도는 지난 7일 문경시 상권활성화재단에서 ‘상권활성화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문경·경주·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표적인 상권활성화 성공사례인 문경 ‘점촌점빵길’을 둘러보며 특화거리 조성과 축제 운영, 브랜드 마케팅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 또는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테마구역 조성, 특화상품 개발, 문화·예술 공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2020년 경북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포함 6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거리로 조성한 ‘점촌점빵길’에서 빵 축제 등을 개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시켰다.
빵 축제에는 첫해인 2024년 3만 명에 이어 지난해 6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김천시 용두동 일원에는 국비를 포함해 45억 원을 투입해 ‘삼색이수 마을호텔’과 가구·목공 특화거리 조성 등 체류형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지역상권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총 13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주와 영주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컬 상권’으로, 포항 구룡포는 지역 고유의 테마를 살린 ‘체험·소비형 특화상권’으로 육성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미정 경북도 민생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권이 지역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