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포함한 6개 부처 수장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법무부·중기부 등 수장 공백 정비와 함께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한 국정 지지율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고, 새로운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신임 국무위원 및 참모진 인선안을 발표했다.경제 정책을 이끌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형일 현 재정경제부 1차관이 지명됐다. 이 후보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
국민의힘 차기 당권과 대권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범야권 성향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장동혁 대표, 중도층에서는 오세훈 시장, 부동층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각각 강세를 보이면서 향후 국민의힘의 당권 경쟁과 차기 대권 경쟁이 단순한 ‘1강 구도’로 흘러가기보다는 지지층별로 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당원주권 2.0’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대구·경북(TK), 특히 포항 정치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장 대표는 26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평가제도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남은 임기 1년 동안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당 조직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2.0,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제시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6·3 지방선거 참패와 당 쇄신 작업 부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26일 전격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이후 석 달 남짓, 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왔으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않았다. 그는 “누구의 탓도 아니다. 설득해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사퇴와 함께 이주영 정..
우리나라는 현재 해외 조력 사망을 직접 규율하는 법이 없다. 해외 조력 사망은 환자 개인의 결심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의료기록 준비와 번역, 해외 체류 상담, 비용 마련, 출국 준비와 동행에는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이 수반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조력 사망이 현실화한 만큼, 우리나라도 찬반논쟁을 넘어 생애말기 제도의 구체적인 설계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스위스에서 조력 사망을 선택한 한국인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의사조력사망은 더 이상 해외의 낯선 윤리 논쟁만은 아니게 됐다.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가 최저치인 30%대 중반을 기록한 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자,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36.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60.9%였고, 잘 모르겠다는 2.8%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월 13일 공개 조사에서 45.1%, 7월 6일 공개 조사에서 45.4..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를 둘러싼 사퇴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장 대표가 다른 주자들을 큰 격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46.4%의 지지를 얻어, 2위 나경원 의원(15.1%)를 31.3%p(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장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과 별개로 당원 및 지지층 기반에서는 현 지도부에 대한 지지세가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브리뉴스 의뢰로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바짝 추격하면서 0.9%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구도가 형성됐다.특히 보수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21%로 선두를 차지하면서 전국 조사와는 또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비전코리아가 올리서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민석 전 총리는 14.8%로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조사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9..
제22대 국회에는 6건의「지방의회법안」이 발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법안은 현행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지방의회 관련 조항을 분리·보완해, 지방의회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법률로 규율하려는 것이다. 특히 법안에는 △조직·운영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권한·기능의 확대 △윤리·책임성 강화에 관한 규정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국회입법조사처는 25일 「지방의회법안의 주요 쟁점과 고려사항: 지방의회 권한과 책임의 재설계를 중심으로」보고서를 통해 위 6건의 법안에 담긴 주요 내용을 분석, 향후 법안 심사 ..
국민의힘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장동혁 대표 체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과 지도부의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보수 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박 전 대통령이 당 연찬회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넘어 국민의힘의 향후 진로와 보수 재결집을 가늠하는 정치적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연찬회는 27~28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
제13대 경북도의회가 출범 이후 첫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집행부에 대한 정책 검증과 민생 현안 해법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와 필수의료, 영일만대교 건설, 영일만항과 통합신공항 연계, 인구감소와 외국인 정주, 교육환경 개선 등 경북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도의회의 정책 역량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365회 임시회를 열고 제13대 도의회 첫 도정질문과 특별위원회 구성, 각종 민..
포항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사실상 ‘재정 비상’을 선포하면서 포항 정치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시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그동안 추진된 대규모 사업과 국·도비 공모사업의 적정성은 물론 전임 시정의 재정 운용을 둘러싼 책임론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포항시는 24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자체 세입은 정체·감소하는 반면 법정·의무적 지출은 계속 증가해 자체 재원만으로 재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이라며 재정 비상 상황을 공식화했다. 실제 포항시 예산은 2..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6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다만, 40%대는 간신히 유지했으나 부정평가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져 4주 연속 오차범위(±2.2%P)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개헌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월 18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 온 전국 254개 당원협의회(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 방안이 일단 제동이 걸렸다. 당초 24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될 것으로 예상됐던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 안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으면서다. 국민의힘은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오는 27일 최고위원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장 대표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당 조직 전면 재편에 나선 가운데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확산되면서, 당권파와 원내·중진 그룹 간 갈등이 새로운 분수령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
오는 10월 2일이면 개정 형사소송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소청법 등이 시행된다. 이른바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형사사법 체계의 대전환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그런데 시행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에서도 후속 법령 정비와 조직·인력 재배치, 수사기관 간 업무분담 등 핵심적인 준비가 충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인권을 직접 다루는 형사사법 제도라면 \'일단 시행하고 문제가 생기면 고치자\'는 접근은 매우 곤란하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내놓은 「개정 형사소송법의 변화와 필요조치들」 보고서는 바로 이 ..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과 현역 의원 중징계라는 초대형 당내 현안을 동시에 둘러싸면서 당 지도부와 원내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안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원총회에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확인한 원내 의원들과 원외 중심의 지도부가 정면충돌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을 기존 방식에서 당원 투표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 대표 측은 이를 \'당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을 지원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참석을 요청했다. 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의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
임종득(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첨단 강군 육성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핵심전력이 될 사이버전력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국가안보 공백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이래 사이버국방학과 졸업인원 96명 중 사이버전문사관으로 임관한 인원이 25명..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자유민주주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기존과 다른 역사적 해석을 검토하는 학술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국민의힘 이진숙 의원(대구 달성군)은 1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새역사국민운동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5·18의 발생과 전개 과정, 이후 형성된 ‘광주정신’의 역사적 성격과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에 미친 영향 등을 놓고 다양한 자료와 시각을 토대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는..
국민의힘 이진숙(대구 달성군) 의원은 11일 달성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달창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가뭄 대응 실태를 살폈다.한국농어촌공사 농업용수관리시스템 (RAWRIS) 에 따르면, 2026 년 8 월 10 일 현재 달창저수지 저수율은 31.2%로 평년(69.3%)의 45.0% 수준이다. 달성군 전체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7.1%로 평년(71.1%)보다 24.0%p 낮다. 달창저수지는 총 저수량 약 878만 8000㎥ 규모로 , 달성군 유가읍 · 현풍읍 · 구지면과 경남 창녕군 일부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