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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심장’ 대구…“인공지능 입고 미래 먹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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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심장’ 대구…“인공지능 입고 미래 먹거리로”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10/18 17:45 수정 2026.10.18 17:46
엑스코 ‘국제로봇산업전’
21~24일 65개 기업 참가
추경호, AI수도 비전 공개

대구시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결합한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최신 로봇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제15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로봇기업 65개사가 참여해 220개 부스 규모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로봇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피지컬 AI 기반 로봇과 협동로봇 등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차세대 기술이 주목된다.

HD현대로보틱스는 피지컬 AI 기반 지능형 양팔 로봇과 차세대 협동로봇 HDC 시리즈를 전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캔앤고(Scan & Go)'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공정으로 확장되는 협동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에이로봇, 에이치알티로보틱스, 아이엠로보틱스, 엡손, 유니버설로봇 등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해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 등도 참여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잇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로봇산업 생태계를 소개한다.

전시회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와 연계해 열려 로봇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 간 교류와 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추경호 대구시장이 추진할 미래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로봇산업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산업현장의 자동화·지능화를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대구의 기존 제조업 기반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등 주요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특화단지 지정은 관련 기업과 연구개발 역량을 집적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역시 로봇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관련 사업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느냐가 대구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다만 전시회 개최와 산업 육성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지역 기업의 기술 사업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첨단 로봇 기술을 지역 제조업 현장에 확산하고, 중소기업이 기술 도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로봇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로봇산업의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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