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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긍정평가 32.1%…8월보다 13.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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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긍정평가 32.1%…8월보다 13.6%p ↓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10/21 16:05 수정 2026.10.21 16:06
안보·외교·경제 후퇴 40.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2.1%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실시한 1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부정 평가는 66.1%로 조사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율 하락 이유로는 ‘안보·외교와 민생경제’ 정책의 후퇴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10월 17~1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32.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였다.

직전 조사(10월 5~6일)에서는 긍정평가가 35.7%, 부정 평가가 62.6%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3.6%p(포인트)↓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는 26.9%p에서 34.0%p로 벌어졌다.

최근 조사 흐름을 보면 긍정평가는 지난 8월 1~3일 45.7%에서→ 같은 달 30~31일 37.3%로 낮아졌다. 

 

이어 9월 5~7일 36.4%→ 9월 27~28일 35.8%→10월 5~6일 35.7%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 32.1%로 내려왔다. 8월 초와 비교하면 13.6%p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51.7%에서→ 66.1%로 14.4%p 상승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아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7%로, 직전 조사(52.0%)보다 4.7%p↑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부정 평가가 77.2%로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21.3%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18~2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70.0%로 높았고, 긍정평가도 29.2%로 20%대를 기록했다.

40대는 긍정평가가 40.4%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았고, 부정 평가는 58.0%였다.

50대는 긍정 33.9% vs 부정 64.8%, 60대는 긍정 32.7% vs 부정 65.5%, 70대 이상은 긍정 33.3% vs 부정 62.5%로 나타났다.

영남권의 경우, TK(대구·경북)에서 부정 평가가 79.5%로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19.2%로 10%대를 기록했다.

PK(부산·울산·경남)는 부정 65.7% vs 긍정 31.6%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부정 69.2% vs 긍정 27.7%였고, 인천·경기는 부정 68.3% vs 긍정 31.0%로, 부정 평가가 70%대에 육박했다.

강원·제주도 부정 70.2% vs 긍정 25.2%, 부정 평가가 70%대에 이르렀다.

충청권은 부정 65.2% vs 긍정 33.1%로 집계됐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긍정평가가 59.4%로 부정 평가(38.5%)보다 높았으며, 전국 7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긍정평가 과반을 기록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부정 평가가 80.0%에 달했고,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61.5%로 긍정 평가(37.1%)보다 더 높았다.

진보층조차도 부정 58.2% vs 긍정 39.3%로, 부정 평가가 18.9%(p)↑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1.7%가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캐스팅 보트인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 73.4% vs 긍정평가 22.9%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3.3%였으며 부정 평가는 35.3%였다.

또 이번 조사에서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이유도 물었다.

전체 응답자 결과 ‘대통령의 현실주의적 안보와 외교, 실용주의적 민생경제가 후퇴해서’라는 응답이 40.6%로 가장 많았고, ‘기타’가 33.1%로 뒤를 이었다.

이어 ‘민주당 개혁파가 주장하는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는 19.7%, ‘잘 모름’은 6.6%였다.

다만 해당 문항은 안보·외교와 민생경제를 하나의 선택지로 묶어 제시한 만큼 분야별 불만의 정도를 개별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기타 응답도 33.1%를 차지해 제시된 두 가지 원인 외에도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는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를 선택한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60대도 44.7%가 같은 이유를 꼽았다.

18~20대에서는 해당 응답이 39.6%, 기타가 39.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에서는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가 55.5%로 가장 많았다.

반면 긍정 평가층에서는 기타 응답이 52.5%로 가장 높았고,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는 22.7%,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는 10.8%였다.

정치 성향에 따라서도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한 인식이 달랐다.

보수층은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가 54.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가 39.1%로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30.2%)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기타 응답이 3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 31.4%,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 21.3%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를 꼽은 응답이 63.4%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는 기타 응답이 42.8%, 안보·외교·민생경제 후퇴가 39.3%로 조사됐고, 검찰개혁 등을 더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아서는 11.7%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ARS(유선 2.0%·무선 98.0%)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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