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가 사람들로 넘실거렸다. 싱싱한 수산물의 맛에 반하고, 흥겨운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며, 넉넉한 인심에 마음까지 채운 사흘이었다. 울진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죽변항 일원에서 열린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에 8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톡톡 튀는 사전 홍보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성공을 거뒀다.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 화창한 가을 날씨도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됐다.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