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개발ㆍ보급한 웹 기반 학습 콘텐츠 ‘문해력+’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읽기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해력+’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글을 읽고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한 웹 기반 학습 콘텐츠다. 이솝우화와 동화, 고전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활용해 총 60차시로 구성됐으며, 경북교육청 교수학습지원 플랫폼 ‘질문.net’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일 기준 누적 조회수 1만9988회를 기록하며 2만 회에 육박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이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고 어휘를 익히며 퀴즈를 통해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기주도적 읽기 학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학교 수업에서도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끄는 학습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영주 문수초등학교는 최근 연구학교 보고회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해력+’를 활용한 수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콘텐츠에 담긴 이야기를 스스로 읽고, 낯선 어휘의 뜻을 익힌 뒤 퀴즈를 풀며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수업을 진행한 문수초등학교 한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글을 읽고 어휘를 익히며 퀴즈를 통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였다”며 “특히 이야기 속 어휘를 퀴즈로 알아보는 활동을 가장 재미있어했고, 글을 읽는 과정에서 바로 어휘의 뜻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이야기를 읽고 어휘를 익히며 학습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교사는 학생의 학습 수준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읽기 학습 참여를 높이고 기초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문해력 교육 지원과 함께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웹 기반 학습 콘텐츠 ‘수리력+’도 개발·보급하고 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