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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도 중학교 학교군 고시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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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내년도 중학교 학교군 고시 개정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10/18 18:23 수정 2026.10.18 18:24
지역 여건 고려 선택권 확대

경북교육청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8조에 따라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쳐 ‘2027학년도 경북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를 개정했다.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는 교육지원청 학구조정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경북도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교육감이 정하는 중학교 입학 구역이다.
학교군은 일정 지역 내 여러 중학교를 하나의 구역으로 묶어 학생을 추첨 배정하는 방식이며, 중학구는 거리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이번 고시의 주요 개정 내용은 ▶학교 신설‧통폐합에 따른 교명 정비 ▶지역별 학교군‧중학구 조정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사항 반영 등이다.
먼저 학교 신설과 통폐합, 분교장 개편 등에 따른 학교명 변동 사항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 신설과 지역별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한 학교군‧중학구 조정도 이뤄졌다.
내년 3월 1일 호명중학교 개교에 맞춰 기존 풍천중학구를 삭제하고 ‘경북도청신도시중학교군’을 신설해 도청신도시 지역의 학생 배치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중학교 진학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사항도 반영했다. 큰 학교 통학구역에 주소를 두고 작은 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주소지 기준 학구와 졸업학교 기준 학구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은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과정에서도 자신의 통학 여건과 희망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정된 고시는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각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2027학년도 중학교 입학 및 학생 배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생 배치 수요를 면밀히 살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합리적인 학구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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