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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고, 안동에 2029년 3월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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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웹툰고, 안동에 2029년 3월 개교 목표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11/04 18:34 수정 2026.11.04 18:34
경북교육청, 설계 당선작 선정

경북교육청이 경북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건축사사무소 진승건축 박종한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동 구 영호초등학교 부지에 추진 중인 한국웹툰고등학교는 연면적 7381㎡ 규모로 총사업비 약 194억 원을 투입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가칭)한국웹툰고등학교는 웹툰 창작과 창업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문화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고, 특히 학생마다 배움의 속도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안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컴퓨터 화면의 가장 작은 점인 ‘픽셀’에서 착안한 ‘프레임 큐브’를 기본 개념으로 설계됐다. 건물 외관은 웹툰의 칸(컷)을 연상시키는 큐브 형태로 구성하고, 안동 한옥의 창 모양을 반영해 지역적 특색을 살렸다.
내부 공간은 복도와 교실이 웹툰의 스크롤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해 학생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웹툰의 장면을 경험하는 듯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또한 도서실과 마을카페, 시청각실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학생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마을 속 열린 학교로 조성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웹툰고등학교는 좋아하는 일에서 출발해 창작과 창업의 꿈을 키우고, 배움의 속도와 방식이 달라도 누구나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학교다”며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마을과 어우러지는 열린 학교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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