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에서 북한의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당시 현장에 최소 4발의 지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달 29일 DMZ 지뢰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3일 차 합동조사를 벌여 폭발 현장 인근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을 새로 발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지뢰는 지난 달 21일 폭발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장병들이 목격했다고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것으로 평가됐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은 지난 달 3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새..
차기 대선주자 범보수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의원이 19.6%로 1위를 기록했으나, 지지할 인물이 없다는 유보층이 23.2%로 가장 많은 결과가 나왔다. 폴리뉴스와 KNA25가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설 연휴 직후인 9월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19.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14.9%, 오세훈 서울시장 10.1%로, 3명의 후보가 10%대를 유지했다. 한 의원과 장 대표의 격차는 4.7%p(포인트)였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국민 인식이 20년 만에 크게 낮아져 4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북이 현재와 같은 분단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북한 정권과 대화나 타협이 어렵다는 인식도 크게 높아졌다. 29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발표한 ‘2026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9.0%로 지난해 41.1%보다 2.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통일평화연구원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63.8%와 비교하면 약 2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역대 조사 가운데 두 번째로 ..
정부가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뒷받침할 특별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서 ‘장보고 N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게 됐다. 정부는 29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핵추진잠수함 등의 획득·운영 및 안전관리 등 핵추진잠수함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을 의결했다. 특별법안은 핵추진잠수함 관련 국가전략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입·운영에 관한 특례를 비롯해 원자력 안전관리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추진잠수함은 기존 무기체계와 달리 방위사업과 원자력 안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맞불을 놨다.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대통령과 대법원장 간 갈등이 국회 국정감사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여야의 사법부 독립 논란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대법원장 증인 채택을 두고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짓밟는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대법관 제청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장을 증인으..
전북 무주와 경북 김천·성주를 거쳐 대구 달성까지 연결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국회와 영호남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장기간 끊겨 있던 동서 3축 고속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해 영호남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지역 간 물류·관광·산업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경북도와 전북도, 대구시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호영(무주) 의원과 TK 송언석(김천)·정희용(칠곡성주고령)·이진숙(달성군) 의원과 함께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
뉴스1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둘러싼 갈등이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막판 여론전으로 번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시민 3만602명의 서명이 28일 대구지법에 제출됐다. 정상환 변호사와 김형기 박정희 대통령 동상설립추진단장은 이날 대구지법을 찾아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 온라인 서명운동 참여 시민들의 명단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동상 철거 여부가 단순한 시설물의 적법성 문제를 넘어..
추석 연휴 직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0% 중후반대로 올라섰다. 지난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논란이 되었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21일(월)부터 9월 23일(수)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적 사실 왜곡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대구·경북 보수층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TK(대구·경북) 지역에서 영화의 역사적 해석을 놓고 반발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향후 정치권과 시민사회 간 공방이 장기화할지 주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대구.달서구) 의원은 28일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 “명백한 정치적 프로파간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이루던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범죄 수사와 기소를 한 기관이 함께 수행해온 기존 검찰 체계를 폐지하고, 수사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기소와 공소 유지는 공소청이 맡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정 공소청법과 중수청법, 형사소송법, 정부조직법 등이 다음 달 2일 시행되면서 1948년 출범한 검찰청은 폐지된다. 검찰청은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범죄 수사와 경찰 수사 지휘, 영장 청구, 기소 및 공소 유지를 담당하며 형사사..
추석 연휴 민심 탐방을 마친 여야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열리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와 달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 운영 성과를 방어하고,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의 국정 전반을 집중 검증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다음 달 6일부터 약 3주간 17개 상임위원회별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민생경제와 지역균형발전 등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해 지역균형..
추석 연휴 내내 야권의 시선은 국민의힘 차기 대권주자와 보수재건의 방향에 쏠렸다. 현재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장동혁 대표 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법 리스크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의 개혁보수 행보가 각각 다른 궤도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의원이 범야권 성향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장동혁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석 이후 보수진영 내부의 주도권 경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천지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궁궐과 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는 궁·능 전체 관람객 3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비중이 높아지면서 명절 무료개방이 국가유산을 알리는 주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설·추석 명절 궁·능 관람객 현황’에 따르면 2025년 추석 당일 궁·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13만2천8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만4천974명으로 전체의 34...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음주운전으로 운전자격이 취소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자격이 취소된 버스·택시 운전자가 하루 평균 4.4명에 달했지만, 해당 운전자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나 특정 운수업체의 반복적인 음주운전 발생 여부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어 관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택시 운전자격은 1천31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625건보..
경북지역 일부 시·군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비해 노인의료·재가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긴급 대응’이 필요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경북 봉화·영덕·의성은 후기고령층 비중과 노년부양비가 높은 반면,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재가복지서비스 공급여력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간한 ‘고령인구 지역 격차와 복지 인프라 대응력 진단’ 브리프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고령화 수요 압력은 높은 반면, 노인의료·재가복지 인프라 공급여력은 낮은..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뒷받침하는 후속 법률 51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22일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중수청 조직운영법 개정 공포안을 비롯한 검찰개혁 후속 법률 5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수청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성범죄, 아동 성범죄·스토킹, 장애인 학대, 노인학대 등 이른바 \'7대 범죄\'에 대해 보완수사와 재수사를 맡게 된다. 개정법은 해당 범죄에 한해 공소청 검사가 중수청 또는 지방중수청에 보완수사나 ..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우리 군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북한의 지뢰 매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부의 대북·안보정책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북측에서 유실된 지뢰인지, 과거 아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최근 북한이 여..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현재 중지된 가운데, 국민의 72.5%가 이 대통령의 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소폭 하락,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팬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44.6%가 \"지금 바로 다시 진행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어 \"임기 후 진행해야\"은 28.1%, \"공소 자체를 취..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를 겨냥한 전방위 공세에 돌입했다.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원 등을 총집결시켜 ‘이재명 정권 실정’을 부각하고, 추석 민심을 계기로 정국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장동혁 대표는 인사 논란에서부터 부동산·세제·주식시장, 농지 전수조사, 사관학교 통폐합,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대법관 재제청 등 현안을 한꺼번에 꺼내 들며 강도 높은 대여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은 2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8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겨냥해 “대구경북(TK) 민심의 우려가 여전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개헌 문제부터 공소취소 논란, 대구경북 지역발전 정책까지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TK 민심을 의식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대변인 권백신은 21일 논평에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과 관련해 주말 동안 마주한 대구경북 지역 민심은 여전히 우려가 컸다”고 밝혔다. 특히 개헌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