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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중학생 ‘노벨 문학 배움터’ 운영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10/25 18:48 수정 2026.10.25 18:49
서울 대학로·정독도서관 기행

경북교육청은 24일 도내 초‧중학생과 교사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대학로와 정독도서관 일대에서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 국내문학기행을 운영했다.
‘글벗과 함께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서와 인문학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이 서로의 ‘글벗’이 되어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질문과 토론, 글쓰기 활동을 통해 인간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독서‧인문학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이번 국내문학기행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국내문학마당 활동을 수료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책으로 읽은 문학 작품을 공연과 문학 공간에서 새롭게 경험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서울 대학로에서 참여형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책 속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등장인물의 감정과 선택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방문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122명의 대표 작품이 전시된 공간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며 문학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질문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궁금증을 확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학은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학생들이 문학 속에서 다양한 삶을 만나고 스스로 질문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읽기와 토론, 글쓰기가 어우러진 독서‧인문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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