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올해 출생아가 있는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박스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가정이 필요한 육아용품을 직접 선택하고 가정에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해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있다.
산모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임산부와 양육모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성격심리검사, 산전·후 우울증 예방교육, 원예치료 등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과 육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의 건강한 한 끼부터 튼튼한 성장까지
영양군의 영양플러스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가정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가정방문 상담과 대면·비대면 영양교육,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철분쑥쑥 이유식 영양교실’, 보충식품 활용 요리교실, ‘알록달록 당근김밥 만들기’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마련해 부모들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식단을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한 올바른 칫솔질 및 식습관 교육,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등을 통해 영유아 건강관리의 폭을 넓히고, 빈혈검사와 신체계측, 영양섭취 상태조사로 성장 단계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더 가까이, 소아 진료 기반 강화
영양군은 전문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채용하고, 실제 소아 진료를 실시하며 어린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부모들의 의료 이용 부담을 덜고, 어린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안 검진을 추진하는 등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시력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영유아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며,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한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