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공장·창고 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지역 500㎡ 이상 공장·창고 268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 시설은 화재 위험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해 점검한다. 우선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1단계 조사에서는 위험물을 보유한 초고위험 사업장 18개 동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어 2·3단계 고위험 사업장과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창고 250개동을 2027년도 말까지 순차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청도군·청도소방서 소속 공무원으로 합동 조사반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축 분야 28개와 소방 분야 22개 등 총 50개다.
건축 분야에서는 방화구획과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불법 증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 시설별 화재 취약성 등을 살핀다.
청도군은 조사 결과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른 개선 조치와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