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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경제부시장 ‘산업통’ 최운백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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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부시장 ‘산업통’ 최운백 낙점

박경철 기자 입력 2026/11/03 18:45 수정 2026.11.03 18:46
풍부한 경험 갖춘 전문가

추경호 대구시장이 경제부시장에 최운백 전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내정하면서, 대구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을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맞췄다.
대구시 내부에서 산업·경제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 관료를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AX)과 첨단산업 육성,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는 3일 경제부시장에 최운백 전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과학기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대구시에서 근무했다.
이후 첨단의료산업국장과 창조경제본부장, 혁신성장국장, 경제국장 등을 역임하며 대구의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대구시 산업·경제 분야의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폭넓게 참여한 만큼, 지역 산업구조와 기업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선 시정의 경제정책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 내정자 앞에 놓인 과제는 만만치 않다. 제조업 중심의 기존 산업구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하고, 미래차와 로봇, 첨단의료 등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주요 과제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경제부시장으로서의 핵심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과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대구시 경제정책이 구호를 넘어 구체적인 투자와 일자리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내부 사정에 밝은 전문 관료를 기용한 만큼 정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기존 산업정책의 성과를 어떻게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추 시장은 "기업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제환경을 조성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최 내정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23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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