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양육 홍보 30일까지
대구시 달서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을 ‘아동학대 예방의 달’로 지정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문화는 다양하게, 표현은 알기 쉽게, 양육은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언어 장벽과 인지적 어려움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신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긍정양육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된 ‘ 긍정양육 129 원칙’ 홍보 책자와 모바일 앱을 신규 제작해 배포한다.
또한 고위험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국어로 긍정양육을 교육하고, 다문화가족 주요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병행하여 양육 정보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아동의 자기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글씨 대신 그림과 기호 위주로 구성된 ‘알기 쉬운 아동학대 대응 매뉴얼’을 도입한다. 아동 스스로 신체적·정서적 괴롭힘이나 방임 등 학대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112나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중점 배부할 예정이다.박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