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겨울철 대표 특산물인 구룡포 과메기가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아 국회에서 서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포항시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6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홍보행사'를 열고 올해 첫 출하한 과메기의 우수성과 다양한 먹거리를 알렸다.
포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정재(북구)·이상휘(남구)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구룡포 과메기를 맛보고 전국적인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탰다.
포항시는 이번 국회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홍보전에 돌입한다. 우선 오는 7~8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어 16일부터는 서울역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소비자들에게 과메기의 맛과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구룡포 과메기는 동해의 차가운 해풍에 건조해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EPA와 DHA 등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해 겨울철 별미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올해는 과메기의 주원료인 꽁치 어획량 감소로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지 출하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20%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소비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올해 과메기 시장의 변수로 꼽힌다.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