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를 향한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공세가 안보와 부동산 정책,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으로 전방위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각각 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정조준한 데 이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한 추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연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기국회 초반부터 야권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와 인사 문제를 동시에 파고들면서 여야 간 대치 전선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
대구·경북(TK)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TK 홀대론’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지역 차별 중단을 촉구했다. TK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과 행정통합, 3대 메가프로젝트, 지역 거점대학 육성 등을 둘러싼 정부 정책에서 대구·경북이 잇따라 소외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TK 의원들이 정부를 상대로 공동 대응에 나서면서 지역 현안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공방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당원 등 200여 명은 전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포항시가 정기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특히 박용선 포항시장이 정부와 국회를 잇달아 찾으며 직접 설득전에 나서면서,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포항의 대형 국책사업이 이번 정기국회 예산전쟁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포항시로서는 정부안에 담긴 사업의 국비를 지키는 동시에 증액과 신규사업 반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박 시장은 지난달 31일 기획예산처를 찾아 조용범 ..
이재명 대통령이 6일부터 9일까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난 4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프랑스 관계를 내실화하고, 안보와 경제는 물론 인공지능(AI)·우주·원자력·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인적교류 분야까지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을 공동 주재하며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 논의를 이끌고 K-콘텐츠의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도 나선다. 위..
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가 시작부터 인사청문 정국을 넘어 여야 간 국회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어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14일부터는 8·30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9월 국회가 사실상 향후 정국의 승패를 가르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단순한 정책 공방을 넘어 인사청문회 결과가 추석 민심과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사까지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9월 국회의 ..
8·30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 정국이 여야 정치권의 권력 지형을 흔드는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6·3 지방선거 이후 극심한 내홍에 빠졌던 국민의힘은 김승원 법무부·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낙마 공세를 고리로 사실상 ‘원팀’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논란이 커지는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심을 의식한 출구전략을 고심하는 반면,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면서 여권 내부의 대응 전략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결국 이번 청문정국은 단순한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을 넘어 이재명 정부와 여야 ..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3일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오세훈 시장이 16.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동훈 의원 14.6%, 장동혁 대표 14.0%로 순이었다. 1~3위 간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몇 주째 접전을 벌이고 모습이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
박용선 포항시장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다시 포항 정치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경북경찰청이 공직선거법 위반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시장 사건을 보완수사한 뒤 지난 2일 검찰에 재송치하면서다. 지난 4월에도 검찰에 사건이 넘겨졌지만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가 이어졌고, 경찰이 추가 조사를 거쳐 다시 사건을 검찰에 넘긴 만큼 향후 검찰의 판단에 포항 정치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박 시장은 경북도의원이던 2023년 자신이 회장직을 맡았던 한 단체가 경북도와 포항시로부터 1억8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단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개각을 두고 “이미 국민에게 낙제점을 받았다”며 두 후보자의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했다. 김승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른바 ‘신약 뇌물 사건’ 의혹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장 대표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브로커가 김 후보자를 ‘오빠’라고 불렀고, 김 후보자는 브로커의 문자를 복사해 식약처장에게 보내고 식약처장의 문자를 다시 브로커에게 보냈..
청와대가 6개 부처 장관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첫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춘추관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원 의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형일 재경부 1차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강신철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홍지선 국토부 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재선의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다. 한국사회..
대구시장을 지낸 재선의 권영진 국회의원(달서구병)이 이른바 ‘멱살 논란’으로 당원권 1년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데 대해 재심을 신청하기로 하면서 대구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 의원은 2일 채널A 유튜브 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내일이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며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지난달 20일 권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권 의원은 지난 7월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
“독도는 오늘의 주장으로 만들어진 섬이 아닙니다. 수백 년 전 사람들이 남긴 지도와 기록 속에 이미 독도의 역사가 남아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고지도와 문헌을 찾아다니며, 독도와 동해 관련 사료 200여점을 모은 한 스님의 집념이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역사적 기록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리는 ‘동해·독도지도 200선’ 전시회가 그 무대다. 원각사 주지 정각스님이 불교 관련 고서와 유물을 수집하던 중 우연히 독도가 표기된 옛 지도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
23대(2028년) 총선 프레임 공감도 조사에서 ‘정부·여당(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심판론이, 지원론보다 10.8%p 높은 결과가 나왔다. 또 이재명 대통령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인 36.2%, 부정률은 최고치인 61.1%를 기록했다. 특히 \'매우 잘못함\'이 52.2%로 부정평가의 강도가 매우 높은 데다,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온 40·50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을 두 자릿수 이상 웃돌아 당분간 국면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퇴와 관련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과정 전반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정부를 정면 겨냥했다. 장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실장의 사퇴에 대해 “국민에게 쫓겨난 것”이라며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사표를 수리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이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단일종목 레버..
산불 후유증 사망자는 왜 공식 피해자가 될 수 없는가?, 주택공급을 확대하면서 대출은 막으면 집을 어떻게 사나?\" 국회입법조사처가 2026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뽑은 질문들이다. 국정감사(국감)는 국회의원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 잘못된 행정이나 예산 집행을 바로잡는 국회의 핵심적인 행정부 견제 수단이다. 즉, 지난 1년 동안 정부와 공공기관이 일을 제대로 했는지를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따져 묻는 것이다. 올해는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지금부터 국회의원들이 국감 자료를 준..
국민의힘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에 재선의 김승수 (북구을)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한 달 넘게 표류했던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선출 절차가 정상화되면서, 김 의원이 향후 대구지역 당 조직을 이끌며 지방선거 이후 흐트러진 당내 결속을 다지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3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따르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27일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 의원을 차기 대구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참석 의원들이 동의하면서 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7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까지 떨어졌다. 부정평가와의 격차는 약 20%P(포인트) 가량 벌어졌고, 5주 연속 오차범위(±2.0%P) 밖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집값·전월세 문제로 부동산 민심이 악화된 데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 거부를 둘러싼 위헌 논란, 제주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경찰 불신, 유시민 발언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월 24일(월)부터 ..
국민의힘이 당협위원장 선출에 당원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는 ‘당원직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온 전국 254개 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 방안은 현역 의원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사실상 제동이 걸렸지만, 당협위원장 평가에 당원 의견을 대폭 반영하는 장치를 마련하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당원직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정희용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장 대표가 당원 주권..
100일간의 입법·예산 전쟁이 오는 9월 1일 막을 올린다. 올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열리는 만큼 여야의 주도권 다툼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워 국정과제 입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800조 원대 ‘슈퍼 예산안’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 독주\'와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 등으로 맞설 계획을 밝히면서 여야 간 전면전이 예고된다. 특히 이번 정기국회는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통과 여부를 가릴 분..
이준석 전 대표의 전격 사퇴로 개혁신당이 사실상 해산 수순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개혁신당 주요 인사들의 국민의힘 복귀 및 양당 간 합당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30일 여권 및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6·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심각한 당내 무력감과 국면 전환용 카드 부재로 자진 해산까지 거론되는 극한의 위기에 봉착했다. 창당의 중심축이자 최대 구심점이던 이 전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당을 이끌 후임 지도부 구성조차 불투명해진 탓이다. 특히 당내 핵심 인사들이 차기 총선 출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