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하락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이는 증시 급락과 국민연금 주식매도 유예 논란, 전세난 등 경제·부동산 불안에 더해,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과 대통령의 SNS 발언 및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 논란을 둘러싼 정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진보층과 수도권 중심의 지지 이탈로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10월 19일(월)부터 10월 23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총 90,494명 통화 시도)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농지전용허가 없이 농지 약 3300만㎡를 전용하고도 922억원 규모의 농지보전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채, 법률 개정을 통해 기존 부담금까지 면제받으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윤재옥(대구.달서구을) 의원은 26일 기후부가 정부 합동점검에서 확인된 농지법 위반 사항을 시정하기보다 부담금 면제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에 따르면, 기후부는 200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한 \'수변생태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을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시도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정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국정감사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의 임기는 3년 넘게 남았지만 재판 삭제를 위한 시간은 1년 남짓 남았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에게는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다”며 “총선에서 심판받고 나면 공소취소를 추진하는 힘이 사라지고, 총선 직전에 공소취소를 진행하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둘러싼 여야의 사법부 공방이 국정감사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거론하며 사법부를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비상식적인 정치 공세\'라며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부터 재개하라고 맞받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는 여야 의원들의 거친 설전과 자료를 둘러싼 충돌로 한때 중단되는 등 막판까지 파행을 거듭했다. 26일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민주당은 오 시장의 무죄 판결을 고리로 사법부의 판단을 집중적으로 비판했..
오세훈 서울시장의 항소심 무죄가 국민의힘 내부 권력 지형을 흔들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법 리스크에 묶여 있던 오 시장이 정치적 보폭을 넓힐 여건을 확보하면서 장동혁 대표의 당권 중심 구도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독자 행보가 맞물린 보수 진영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 결집과 민생·정책 행보를 통해 당권을 다지는 사이, 오 시장은 보수 통합과 외연 확장을 앞세워 당내 정치적 공간을 넓히려는 모습이다. 한 의원 역시 당 밖에서 지지 기반과 정치적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어 국민의힘을 둘러싼 차기 주도..
여야 모두 계파 갈등과 내부 잡음으로 리더십 난항을 겪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두 당 대표 모두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7.6%(매우 잘못함 51.2%, 잘못하는 편 16.3%)로 집계됐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5.6%(매우 잘함 11.7%, 잘하는 편 14.0%)에 그쳐, 부정 평가가..
보수 진영의 재편을 둘러싼 정치권의 시선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관계에 쏠리고 있다.보수 통합을 강조해 온 오 시장에게 한 의원이 공개적으로 연대 메시지를 보내면서다. 차기 대권 주자군의 경쟁 구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 정치권에도 파장이 미칠지 주목된다. 한동훈 의원은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오 시장을 두고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라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힘을 합치고 함께 가야 될 분”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손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대법관 공석 사태 등을 이유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안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 반대의견이 앞선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6년 10월 20~22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34%가 \'찬성\'했다. 반면, 39%는 \'반대\'했고, 28%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 반대의견은 대구·경북에서 52%로 가장 높았고, 의견 유보 25%, 찬성 23%였다. 탄핵 찬성의견은 전남광주·전북에서 47%로 가장 높았고, 의견 유보 33%, 반대 21%였다. 수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정책 검증보다 여야의 정쟁과 막말, 짧은 영상(쇼츠) 경쟁으로 얼룩졌다는 비판 속에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국회는 오는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를 진행하고, 28~30일 운영·정보·성평등가족위원회 감사를 끝으로 올해 국정감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남은 국감의 최대 쟁점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사법부 공방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 관련 논란이다. 특히 국감 종료 직후에는 820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
범야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면서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경쟁이 조기에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한 의원과 장 대표가 선두권을 형성한 반면, 중도층에서는 한 의원이 상대적 우위를 보였다.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TK)에서도 한 의원이 장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수 핵심 지지층의 표심이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흐름이 확인됐다. 22일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재개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 10명 중 6명가량은 최근 외교 현안이 한미관계와 국가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10월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필요성’을 질의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은 57.5%로 조사됐다. 반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38.6%로 집계됐고, 모름은 3.9%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필요’ 50.4%, ‘..
대구 출신 국민의힘 이진숙(달성군)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제척 조치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가처분 일부 인용 결정을 환영하며 “수가 많다고 정의는 아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다수 의석을 앞세운 국회의원 활동 제한에 헌재가 제동을 걸었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가 민주당의 다수 폭력에 제동을 걸었다”며 “수가 많다고 정의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헌재는 지난 21일 이 의원이 국회 과방위의 국정감사 제척 의결 효력을 정지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의 답변을 인용해 공소청장과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둘러싼 논란에 반박하자 야권이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AI 활용의 적절성과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대통령의 국정 운영 책임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제미나이 답변 인용을 겨냥해 “나 홀로 정신승리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청년 일자리와 소득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북 포항 등 주요 제조업 거점에서 여성의 상대적 임금 수준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일자리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임금과 고용 안정성, 성별 격차까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고용의 지역격차 진단 및 정책 제언’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전국 229개 시군구의 청년 임금근로자 평균 연 근로소득은 서울 서초구가 5천32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 화천군은 2천442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가 32.1%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실시한 1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부정 평가는 66.1%로 조사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율 하락 이유로는 ‘안보·외교와 민생경제’ 정책의 후퇴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21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10월 17~1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32.1%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66.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9..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경찰의 날인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신임 경찰청장 임명을 촉구하며 경찰 개혁과 수사 부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잇따른 경찰 관련 사건으로 현장 경찰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 지휘부 공백과 수사제도 개편에 따른 업무 과중 문제를 함께 짚은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찰을 다그치고 질타하면서 경찰 개혁을 부르짖는 것만이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다”며 “유능하고 헌신적인 다수의 경찰관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할 의무가 있다. 그 시작은 정식 경찰청장의 임명”..
야권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수사기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세를 강화했다. 이 대통령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답변을 근거로 위헌 논란을 반박한 데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지면서 수사기관의 국무회의 참석을 둘러싼 공방도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임명장 잉크도 마르기 전에 수사 수장부터 국무회의에 불러 앉혔다”며 “수사기관을 꼭두각시로 만들려는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정부의 수사기관장 불참 관행이 ..
경북이 전국에서 폐교재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가운데 미활용 폐교도 전국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선(재선.대구수성을)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도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활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기준 경북의 폐교재산은 255곳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국 폐교재산 1403곳의 18.2%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
대법관 후보자 손봉기 인선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대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국회의 검증 기회가 차단되고 지역 차별과 정치적 편향성 논란까지 불거졌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법관 연구모임을 ‘좌익’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맞섰다. 국회 법사위는 20일 대구고법에서 대구·부산고법과 관할 법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손 후보자 인선 문제와 헌법재판관 배우자의 대법관 임명에 따른 이해충돌 가능성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민 10명 6명 이상은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수사하지 못할 것’이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현 정부가 미국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부정평가’한다는 응답은 63.1%로 나타났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중수청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를 할 것이라 보는가\'물은 결과,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잘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28.3%로 집계돼 채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