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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최대 10만원..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최대 10만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13 18:40 수정 2022.01.13 18:41
17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

경북도는 오는 17일부터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지원금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은 지난달 6일 ‘방역-패스’ 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면서 QR코드 확인용 단말기를 구매·설치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16개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17일부터~내달 6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로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확인이 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차로 지급한다. 이에 코로나19로 힘든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신청 서류를 최소화했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달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만 영업장 소재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려 온라인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것을 고려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17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7로 끝나는 이들이 대상이다. 17일부터 26일까지는 신청 10부제가 시행되고, 이후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시군에서 문자로 안내하며, 문자 수신 후 지정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 2차 지급은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로 확인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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