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이가 코로 호흡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잘 때 심하게 코를 곤다면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편도·아데노이드비대증이라면 성장 장애는 물론 심할 경우 심장과 폐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피타(PITA) 수술\'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건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편도선을 일부만 절제하는 \'피타(PITA) 수술\'을 편도·아데노이드비대증 치료에 적용해온 \'소아 코골이 전문가\'다. 2003년 미국 연수 당시 처음으로 피타 수술을 접한 후 귀국해 수 년간 준비..
22일(현지시각) 중국 남부 광둥성 잉더의 롄장커우 마을에서 구급대원들이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음식을 보트로 나르고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광둥성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범람해 지금까지 최소 10명이 숨지고 11만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이 23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야스쿠니 모임 회원 약 90명은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인 춘계(春季)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중인 이날 오전 집단 참배했다.집권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총무회장, 자민당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간사장 대행 등이 함께 참배했다. 야스쿠니 모임 부회장인 자민당 아이사와 이치로(逢沢一郎) 중의원(하원) 의원은 참배 후 기자들에게..
베트남에서 신종 H9N2형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22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지난 8일 띠엔장 출신 37세 남성 A씨가 H9N2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바로 다음날 WHO에 보고했다.A씨는 기저 질환으로 3월21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조류독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형 검사 결과 A형(H9N2)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H9N2 인체 감염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씨는 중환자실에 있으며 중증 상태인 것으로..
등장한 용어 ‘마라탕후루’는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말이다. 최근 마라탕후루와 같이 더 달고, 더 짜게 먹는 식습관이 2030 사이에 유행이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식습관은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칼로리, 고당식 등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로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젊은 당뇨’를 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마라탕 1인분을 먹게 되면 나트륨을 약 2000~3000㎎ 섭취하게 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전체 섭취 권장량과 비슷하거나 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에서 빌딩외벽 청소업체 직원들이 봄맞이 외벽 대청소를 하고 있다. 무역협회와 코엑스는 무역 1조달러를 조기회복하여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장 및 수출확대를 기원하는 의미로 외벽청소를 실시했다. 뉴시스..
지난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올봄과 여름 미국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메릴랜드, 조지아 등에서 두 무리의 매미 떼가 등장할 예정이다. 뉴시스 올해 미국 중서부와 남부 지역에 매미 떼가 출몰할 것이라는 예고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곤충학자들은 올봄과 여름 미국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메릴랜드, 조지아 등에서 두 무리의 매미 떼가 등장할 예정이다.예고된 매미 무리는 13년 주기로..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전처는 미나리, 마늘, 고등어, 모과 등을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소개했다.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들어 오기 쉬워 기관지나 폐에 흡착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알르르기성 비염 또는 결막염, 폐포 손상, 기관지염 등의 유발 원인이 되는 것이다.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미나리가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됐으며, 체내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혈액을 맑게 해..
19일 북한 평양의 평양체육관에서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열려 평양의학대학병원 응원단이 남산병원과 옥류아동병원의 배구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뉴시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이스라엘·인도태평양 지원 법안과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 지원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 뉴시스 미국 하원이 수 개월간 격론 끝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인도 태평양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다. 20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안보 추가 세출법안을 찬성 311대 반대 112로 통과시켰다.이..
브라질 출신의 한 50대 남성이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10가지를 제시했다고 더선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주인공인 에드슨 브렌다오(57)의 현재 모습. 뉴시스..
지난해 원재료 함량 미달 이유식을 구매했다가 마음 고생을 한 A씨. 요즘 그는 이유식을 구매하기 전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원재료, 원산지. 유전자재조합식품(GMO) 포함 여부 등을 확인한다. A씨는 \"제품에 표기된 이력번호를 입력하면 출고일자까지 확인가능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식품이력추적관리 도입은 식품 이물 혼입 등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식품 관련 제품 구매 시 육안으로는 문제 제품을 여부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의견 등이 모아지면서 이뤄졌다.특히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멜라민을 함유한 분유 파동이 일어나면..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병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주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 진단해 치료하면 실명 위험을 절반 정도 낮출 수 있다.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6만5천 명이었던 당뇨망막병증 환자 수는 2022년 37만6천 명으로 10년 간 약 41.8% 증가했다.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고열량·고단백 식습관 등으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이 주된 발병 요인이다. 지속적인 고혈당으로 모세 혈관이..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오후나 밤에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수면장애를 일으킨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은 일반인 10명 중 1명꼴로 흔히 볼 수 있지만 환자의 인식이 낮아 증상이 생겨도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증상이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주로 비활동 중에 증상이 생긴다. 영화관, 비행기, 자동차 등에..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가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뉴시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보복 시점은 이..
커피 전문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커피가 디저트 문화를 대표할 정도로 흔해지고 익숙해졌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들의 하루 커피 섭취량이 4잔 이상이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1일 카페인 섭취량은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400mg이다. 그러다 보니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3~4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량을 초과하게 된다. 특히 커피의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도 있지만 적당량을 마시게 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커피를..
13일 서울대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치아를 고정하는 치주조직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치주질환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며, 악화될 경우 악취와 고름도 발생한다. 결국 치아를 둘러싼 뼈(치조골)가 녹으면서 치아를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려 음식을 씹을 때 치통이 생긴다.치주질환도 일단 발생하면 치료해도 재발이 잦다. 질환이 진행돼 치조골이 많이 녹아내리면 다시 재생되지 않으며, 깊은 치주낭이 생긴다. 치주낭에서는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하며 재발이 잘 된다..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대사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에서알아크사 모스크 상공을 비행하는 이란 미사일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뉴시스 이란의 전격 공습으로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만 시기와 방법에 관해서는 뚜렷한 결정이 나오지 않았다.14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과 뉴욕타임스(NYT), CNN 등에 따..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