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던 30대가 경찰과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대구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54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자해하던 중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진정시키던 중 몸싸움이 일어났다\"며 \"더 큰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테이저건으로 A씨를 제압했다\"고 말했다.이어 \"자해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구속 여부도 검토할 것..
대구경찰청은 가짜 명품 향수 등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중국에서 가짜 명품 향수와 가방을 국내로 들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해외 정품 병행 수입 상품\'이라고 속인 뒤 2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판매 후 약 2억3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샤넬 및 구찌 등 17개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가품 일부에서 인체에 유해한 메탄올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추가 감정..
구미경찰서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오공업고등학교, 안동의료원 경북금연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금연 및 선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흡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구미시 관내에서 일어나는 흡연과 흡연에서 파생되는 청소년 비행, 청소년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체결된 것으로, 이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흡연에 대한 청소년 개개인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지역사회가 청소년 비행 예방에 대해 더욱 관심..
대구·경북 일대 전문건설회사를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협박해 수억원 상당을 빼앗은 노조 간부가 구속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노조 집행부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대구·경북 일대 16개 아파트 공사현장(대구 10곳, 경북 6곳)에서 전문건설업체를 상대로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응한 업체를 대상으로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거나 공사장 안전·환경, 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3천만원 상당을 받아..
경찰이 대구 지역 대학병원에서 출산한 산모가 사라지고, 이 아기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다른 여성이 나타난 사건에 \'아동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대구경찰청은 \"아기를 낳은 산모 A씨와 친모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B씨에게 아동매매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학병원에서 아기를 낳기 위해 B씨의 인적 사항을 이용했다. 입원과 출산에 따른 병원비는 B씨가 결제했다.A씨와 B씨는 병원비 외에도 금전 거래가 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데리고 가려던 B씨가 병원비를 결제..
경북경찰청은 20일부터 경산·안동·영주경찰서를 대상으로 통합수사팀(경제·사이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경찰은 시범운영을 통해 기존 경제팀과 사이버팀 사이의 업무 분담에 대한 혼선이 감소되고 사이버팀의 사건 적체가 해소되면서 수사효율 및 국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대범죄 및 전문수사기법이 필요한 범죄는 원칙적으로 경북경찰청에 이관하고 경찰서는 다양한 민원사건을 전담하는 구조의 역할 분담을 통해 국민중심의 책임수사를 실현할 예정이다.뉴시스..
울진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안안전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선발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및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2년 연안안전지킴이를 4명 선발․운영한 결과 근무기간 중 배치장소에서 연안사고는 단..
경주경찰서는 연못에 빠져 침몰 중인 승용차 내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 치료를 받게 했다. 지난 10일 오후 3시 33분쯤 인왕동 소재 선덕네거리에서 관광객 안전을 위해 교통관리 근무 중이던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교통경찰(경위 남교모, 싸이카)은, 차량에 탑승한 채 연못에 빠져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선제적으로 발견, 신속히 구조해 병원 이송,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리에 미숙한 40대 여성운전자는 도로를 이탈해 연못에 빠져 차량 내, 외 수압 및 부상으로 인해 차량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
4년 간 건설사에 자신의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노조위원장이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공갈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 노조위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18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 14개소와 협의회를 돌아다니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응한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과 관련한 경미한 위반사항을 진정·고발한다고 협박하며 44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겼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노조 사무실로 건설사 현장소장을 ..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산모가 사라지고 이 아이의 친모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이 나타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대구경찰청과 대학병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신생아를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홀로 퇴원했다.퇴원 당시 A씨는 \'아이를 찾아가겠다\'고 했지만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이후 B씨가 \'아이를 찾으러 왔다\'며 대학병원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B씨의 얼굴 등 모습은 A씨와 달랐다.이를 눈치 챈 신생아실 직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B씨는 검거됐다.경찰 조사 결과 B씨와 지인 ..
경찰이 경북지역 한 체육회장 선거 당시 대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13일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3시간여 동안 경북 한 체육회 사무실과 A 체육회장 개인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A 체육회장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민선 2대 체육회장 선거에서 2위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경찰은 A 회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사무실에서 선거명부와 휴대폰 등을 다수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울진해양경찰서는 2분기(4~6월)에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주요 출·입항지인 울진군 죽변면 소재 골장항에서 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 대해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인용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사용하고, 5년 주기 안전검사에만 의존하다 보니 점검 소홀로 인한 단순 장비(기관) 고장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봄철에는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은 채 바다로 나가, 장비 고장으로 표류하거나 일부는 다른 선박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최근 3년간 울..
경북경찰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선거사범 총 35건 69명을 수사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조합장선거 선거사범 69명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현재 58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65명, 후보자 비방 2명, 호별방문 1명, 기타 1명 등이다.단속유형 중 금품관련이 94%에 달하는 등 금품수수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 지난 1월17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월23일부터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후보자 지인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9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청도선관위는 후보자 A씨의 지인 B씨를 조합원 2명에게 현금 총 15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청도경찰서에 고발했다.경주선관위는 경고조치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이용해 다수의 조합원에게 선거운동을 계속하게 한 혐의로 후보자 C씨의 부인 D씨를 경주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경북선관위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금품제공 등 위탁선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선거일 이후에도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위..
경주경찰서는 7일 양남면 262 해안가에서 비행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비행금지구역에서 초경량비행장치(드론)를 띄운 A(남·53)씨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행법상 비행금지구역은 항공안전법 및 시행규칙에 따라 비행체 운항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조종자준수사항 위반으로 항공안전법 제129조, 166조 동법 시행규칙 제310조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여기서 비행금지구역이란 지방항공청이나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을 일컫는데 원전과 공항, 군사시설 등 국가중요시설 인접지역이 해당..
영양경찰서는 7일 일월면 문암리를 찾아 각종 경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공동체치안”홍보를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이날, 영양군보건소와 협업하여 경찰 행정서비스가 소외될 수 있는 오지마을을 방문, 의료서비스와 함께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홍보 물품 등을 제공하며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개정된 도로교통법, 전화금융사기, 농촌 빈집털이 절도, 여성·청소년 성범죄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 홍보와 탄력순찰 신청을 받으며 지역주민들의 불안·불편함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현장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3월 ~ 7월)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하여 해양사고 대비계획을 수립·시행 하겠다고 전했다.지난달 27일 울진해경에 따른 최근 3년간 303건의 해상선박사고 가운데 41%인 125건이 농무기에 발생하였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70%(87척), 레저선박 24%(30척), 예부선 2.4%(3척)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선박사고 원인의 92.8%(116건)가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및 관리소홀 등 인적관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울진해경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
경산경찰서는 도내 최초로 경산시청과 협업하여 \'교통안전 홍보강사\'운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홍보강사 2명(남1,여1)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경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中 고령자 비율이 높으나 활동범위, 농촌지역 거주 등을 감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산시 조성을 위해 경산시 예산을 지원받아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교통안전 홍보강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향후 경산 관내 경로당 등 고령자 시설 등 400여 곳을 순회하며 주2회, 월8회 이상 ..
경북경찰청은 자동차 및 이륜차 동호회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포근해진 날씨에 자동차(이륜차 포함) 동호회 등의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열운행과 폭주행위 등 불법 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차량소음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속은 동호회 활동이 많은 주말·공휴일에 야외 관광지·휴양지 이동로와 차량 통행이 적은 신설도로 등 동호회 운집이 예상되는 도로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불편을..
경북경찰청은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단속체제에 돌입한다.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선거 분위기가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편성해 24시간 상황 유지와 함께 신고 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단속 체제를 구축한다.경북경찰청은 금품수수 및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조합 임직원 등의 불법 선거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했다.현재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