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경국대학교 및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룸과 함께 ‘풋사과소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개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지난해 청송군은 경국대학교에 사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풋사과소금’과 ‘풋사과식초과립’ 개발에 성공했고, 해당 기술은 청송군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특허 출원되었다.이후 지난 4월에는 기술이전 공고가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청송 지역 내 장류 전문업체인 ..
14일 오전 10시경, 경북 청송군 부곡리 달기약수터 공용주차장 앞 하천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급류에 휩쓸린 승용차가 하천 한가운데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2명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차량 지붕 위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는 소방위 류영철 등 소방대원 17명과 장비6대가 출동했다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검은색 승용차는 하천 중앙에 걸려 있었고, 탑승자 2명은 차량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로프(하이라인)와 구조장비를 활용해 급류를 뚫고 ..
청송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산사태 등 자연재난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임시조립주택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및 우기 대비 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하였다.이번 점검에서는 에어컨 등 냉난방기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 행동요령 안내,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상태, 인근 비탈면의 유실 및 붕괴 위험, 누수 및 침수 가능성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항목들을 면밀히 살폈다.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완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
청송군은 12일 ‘청송읍 부곡리’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특별재생사업은 지난달 2일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산불 피해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주택‧기반시설‧농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 회복 등 개별 마을단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특별재생사업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읍 부곡리의 주민공동화와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청송군이 국토부에 건의하였으며, 청송군은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청송읍 부곡리 일대에 주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등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
청송군의회는 11일 오전 10시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3일간 의정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으며, 황진수 의원의 ‘적극적인 재난체계마련과 산불피해복구 보상과정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실효성있는 대책수립’ 의견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12건의 집행부 조례안이 심사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송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세입징수 포상금 지..
청송군은 현동면 도평1리가 11일 도평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도평1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복지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마을을 복지공동체로 전환할 것을 천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행사에서는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 소개, 비전 선포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마을복지사업은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의 주민주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
청송군은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책 점검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부서 간 협업체계 점검 및 사전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승택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보고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취약지역 현황 공유 ▲재난 예·경보체계 운영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번 회..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7명과 함께 청송정원에서 ‘마음 쉼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산불로 인해 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송정원 산책 ▲감정 표현 활동 ▲정신건강 상담 ▲심리안정화 집단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재민은 “산불 이후 불안하고 무기력했는데, 오늘처럼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
청송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산남파크골프장이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산남파크골프장은 전체 부지 21,484㎡에 총 18홀로 조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윤경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되었다.당초 개장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장식은 생략하기로..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024년산 사과경매가 마감되었다고 밝혔다.청송군은 지난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한 이후, 첫해인 2019년산 사과 1,905톤을 시작으로, 2024년산은 총 13,236톤을 처리했다.이는 개장 초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산 가을사과부터 기존의 현장 경매 방식을 디지털 온라인 경매시스템으로 전환해 산지 유통혁신을 이끌 계획이다.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 다양한 유통 ..
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청송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9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 시기와 추진 방향, 주제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위원 22명이 참석했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는 청송사과의 맛이 절정을 이루고, 가을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다시 청송의 푸른 숲과 붉게 물든..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청송군에 발생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청송백자 온라인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한다.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청송의 산불 피해 회복을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청송백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판매금액의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 기금으로 기부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청송백자 공식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 품목 20% 할인, 전국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내달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지킴이’ 14명을 배치·운영한다.군은 여름철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청운하천, 마평교, 얼음골, 방호정, 지소하천, 고와하천)와 물놀이 위험구역 1개소(월막하천)에 각 2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이다.물놀이 안전지킴이는 해당 지역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 활동을 통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이에 따라 군은 27일, 선발된 안전지킴..
청송군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청송의 산불 피해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송을 다시 푸르게’라는 염원을 담아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함께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달기약수탕을 출발해 숏코스는 ‘송소고택’, 롱코스는 ‘산소카페 청송정원’까지, 청송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걸으며 산불로 그을린 산야 속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과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청송군의회는 27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원포인트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지방채 발행 동의안 ▶청송군 산림사업의 관리업무 대행 민간위탁 동의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다. 의원들은 산불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나, 혹시라도 급하게 필요한 예산이 삭감되는 경우가 없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집행부에도 꼼꼼하게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심상휴 의장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청송군은 지난 23일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송읍 부곡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청송읍 부곡리 특별재생지역 지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철민 교수가 ‘특별재생지역 지정(안)’을 발표했으며, 이어 김종하 청송군 도시농촌활성화센터장, 정영태 벽상엔지니어링 대표, 신영삼 애플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청송읍 부곡리..
청송군은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를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역 사회와 단체가 협력해 조성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약 42,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의 꽃양귀비는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내달 중순까지 만개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왕산관광단지 등 지..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고령자, 부녀자, 장기입원 환자 등 인력수급이 특히 어려운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내달 초순까지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등 약 135명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농가 피해가 컸고,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 돕기에 참여해 영농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내달 1일부터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군은 산불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025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400억 원 규모로 15% 상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된다.군 관계자는 “청송사랑화폐는 구매 시 할인 혜택(15% 특별할인판매는 400억 원 소진 시까지 적용)이 주어지기 때문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산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