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바로 첫 전합 심리에 들어간 것을 두고 \"당연한 절차\"라며 신속한 판결을 거듭 촉구했다.23일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당이 전합 회부에 매우 이례적이라며 사법부 겁박에 시동을 건다\"며 \"반협박이다. 사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주 의원은 \"정치의 시간표와 사법부의 시간표가 각각 돌아가는 것이 삼권분립\"이라며 \"대법원은 파기자판(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2일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청장)은 “역사적으로 지방은 국가적 재난이나 정치적 혼란에도 늘 중앙의 공백을 메워왔고 지금도 228명의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은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국가적 대전환의 시기이자 21대 대선을 맞아 자율과 책임,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완성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확대・강화를 위한 공약 과제를 발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건의문에서 “중앙 중심의 정책과 구조에서 벗어나 실질적..
달성군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2025년도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총 7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금 15억 9천만 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31억 9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달성군의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핵심 사업으로는 지역대학인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연계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우수 학생들에게 DGIST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영주시는 \'소수서원 고문서 일괄\' 82점, \'제민루 고문서 일괄\' 2점이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소수서원 고문서는 한국 서원사의 핵심적 내용을 담은 종합기록물이다. 소수서원 위상과 상징성을 반영한 역사적 가치가 높다.특히 이번 문화재 지정은 소수서원이 간직한 사료적 중요성과 학술적 의의가 공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해당 고문서에는 초기 소수서원 임원 조직 체계와 입원 자격, 교육 형태 및 운영 방식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제향 자료인 \'도동곡\'은 제향자 안향..
영천최씨대종친회는 21일 최무선과학관에서 지역민과 유관기관, 영천최씨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무선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최무선 장군 탄신 700주년 기념행사 및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의 주역이자,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활용한 군사 과학자 최무선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최무선 장군의 업적을 담은 영상 상영과 농악단 및 매우새 예술단의 기념 공연식이 펼쳐졌으며, 이후 본 기념식은 ▶1부 경과보고 및 영천최씨대종친회장의 기념사와 ..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21일, 대구지사 강당에서 이홍자 씨 후원으로 ‘든든 도시락’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150세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홍자 씨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 봉사원 21명의 참여로 이뤄졌다.참가자들은 밥과 국, 밑반찬 2종, 후식 과일로 구성된 도시락을 조리하고, 포장했다. 이홍자 씨는 “교직에 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봉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며 “자녀들이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냄에 감사하고, 나 또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만큼의 체력을 가진 것..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지난 14일부터 10일간 가평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기념해 62개국 청년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국 탑건 수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천일국 청년지도자 총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출발해 개회식에는 대륙별 6팀이 공연을 펼쳐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는 다양한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한 수련 참가자는 “하늘 아래 하나의 가족이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전 세계의 형제자매를 만나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인류의 평화를 논의하는 이 자리가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마련에 총 200조원을 투자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한 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첫 번째 정책 비전 발표회를 열어 \'성장하는 중산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AI 3대 강국·국민소득 4만 달러·중산층 70%\'라는 \'3·4·7\' 비전을 제시했다.한 전 대표는 \"AI 혁명이 막 시작된 지금,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는 미래로 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AI 인프라에 150조 원, 생태계 조성까지 포함..
심각한 저출생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에서 국경·인종·문화·언어를 초월해 선남·선녀가 영원한 부부의 인연을 맺는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DR콩고, 태국, 필리핀 등 90개국 5000쌍의 선남선녀가 참여하는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을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한학자 총재는 “오늘 이 자리는 육천년 만에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는 기적과 같은 자리”임을 강조하며 “하늘에는 영광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3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61.8%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월과 비슷한 긍정평가 비율로 2위를 유지했고,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2년 12월 이후 27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섰다.다음으로 4위 대전 이장우 49.0%(▲0.9%포인트, 전월 48.1%), 공동 5위 경남 박완수 48.3%(▲1.6%포인트, 전월 46.7%), 공동 5위 충남 김태흠 48.3%(▼3.9%포인트, 전월 52.2%), 7위 강원 김진태 47...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100여 개국 전·현직 대통령 및 국내외 VIP 등 세계 각계각층 인사 7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평화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해 글로벌 위기와 도전에 창의적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한 리더들의 업적을 기렸다고 밝혔다.제6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그린벨트 운동 이사장 겸 세계자원연구소 아프리카 지역 이사 완지라 마타이가 환경 보호와 복원, 글로벌 시티즌 대표 휴 에반스가 세계시민 연대 운동, 가나 아시시 대학교 총장 패트릭 아우아..
행정안전부는 주민센터에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접수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 업무를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공항, 식당, 편의점 등에서 신원을 확인하거나 신원 정보를 제출하는 용도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실물 신분증과 달리 접수 기록을 위해 사본을 남기거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리더기·스캐너·복사기 등의 사용이 곤란해 관련 업무 처리가 어려웠다. 특히,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던 기존 \'모바일 신분..
경북도의회는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26일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의회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의회 대변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현재 도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도의회 자체 종합상황실 운영 △피해 지역 및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한 예비비 활용 △의회 차원의 재난구호 물품 제공 △시·군별 공동분향소 설치 △의회 대변인의 언론 대응 강화 △의..
경북도의회는 25일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성명서에서 도의회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왜곡된 서술을 포함한 것에 대해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또한 교육이 국가 정체성과 가치관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본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관련 왜곡 표기 즉각 시정,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독도 관련 모든 도발 행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북도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2곳이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 패키지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33억원(국비 22, 지방비 11)을 투입한다.의성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2027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최경환 후보(경산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 기호8번)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자인시장에서 4·10총선 필승을 다지는 첫 유세를 시작했다. 자인 장날을 맞아 시민,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기호 8번 선거운동복을 입은 최경환 후보는 경산시민의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최경환 후보는 “시민들께서 최경환을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만들어 주신 덕분에 지난 시간 경산이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서면서 경산시민의 자긍심도 한껏 높아졌다”며 “이번 총선은 경산발전 역사를 다시 한번 쓸것이냐를 결정하는 매우..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국민의힘 경산시 국회의원 조지연 후보는 28일 경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출정식에는 우동기 후원회장, 배한철 선대위원장 등 시·도의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필승결의를 다졌다. 조지연 후보는“젊은 일꾼 한번 키워 달라,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경산 발전 위해서는 예산유치 많이 해와야 된다. 예산 유치 많이 할 수 있는 후보, 정부 여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후보, 국민의힘 후보만이 할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북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했다.\'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구성됐다.성추자(81) 할머니가 리더를 맡았고, 최고령 장영순(91..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대구 서구는 친환경자동차 10만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충전방해 행위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바른 전기차 충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지난해 기준 대구시 친환경자동차 보급대수는 10만6000대로 2050탄소중립을 향한 시민들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또한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충전방해 행위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이에 서구는 구민들의 이용 불편 및 민원을 줄이기 위해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에 안내문 배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재기의지가 높은 성실 재창업자, 청년도약계좌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등의 신용회복을 위해 과거 불이익 정보의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거래 안심차단(Opt-Out)’ 서비스도 도입된다.28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재창업자·청년의 신용회복지원 등을 위한 신용정보 법규 개정방안 ▲금융거래 안심 차단 시스템 추진방안을 이같이 발표했다.우선 금융당국은 재창업자·청년 신용회복지원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