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4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에 마술사 최현우의 블록버스터급 매직쇼 ‘2023 THE BRAIN’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더 브레인’은 마술의 퍼포먼스 요소와 심리학, 뇌과학, 행동과학 등 과학 전문 지식을 융합한 ‘멘탈 매직’으로, ‘마술사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라는 센세이션한 주제로 매 시즌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아왔으며 올해는 전작들보다 한층 더 화려해진 블록버스터급 매직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각, 공간을 뛰어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
군위군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빙(氷)빙(氷) 얼음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여름맞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물놀이와 얼음 관련 소품을 활용한 여름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계획이다.또한, 사라온 정문 입구에 대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후, ‘물 풍선 새총 사격대회’와 ‘얼음 물고 전래동요부르기 대회’, ‘대나무 물총과 매직 버블쇼’, 환경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을 관람할 수 있고 대형 풀장에서 보물 찾는 게임을 진행하며 흥미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기준 가족뮤지컬 연간 판매 랭킹 1위인‘초통령’백희나 작가 원작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을 오는 1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시 초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알사탕>에 이은 백희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뮤지컬 <장수탕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대는 익숙한 동화 속 젊고 아름다운 선녀 대신 수백 ..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제로 한 역사 교육관광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동안 진행됐으며, 김천의 사명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그리고 문경의 청운각 등 경북지역의 주요 역사 문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전담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역사적인 장소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
청송군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협력하여 청송군에 소재하는 현충시설 사진전을 청사 1층 갤러리에서 연다고 밝혔다.현충시설 사진전은 제13회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청송 항일투쟁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열리며 총 54점의 사진이 전시된다.이번 사진전은 청송의병선열의 유적지를 탐방하여 저술한 박여진 작가의 『푸른 소나무의 땅 이야기』 에세이집에 수록된 사진을 전시하였으며, 특히 전시 첫날에는 의병선열의 후손 2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청송군수는 “청송군 현충시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체험교육프로그램 “별고을 탐험대 : 내 손 안에 성주의 보물”이 많은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5월 매주 일요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성주 성산동 고분군에 올라 퀴즈 풀기나 출토 유물 퍼즐 맞추기 등 생생한 역사 현장을 체험하고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나만의 무드등을 만드는 미술체험도 함께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윤기영기자..
고령군 우륵박물관에서 지난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약 16년간 진행돼 오고 있는 가야금 제작 및 연주 체험프로그램은 연중모집으로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고령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는 1주 과정(주말 진행) 총 4기수로 40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은 고령 우륵박물관 가야금연주체험실에서 진행되며, 가야금 제작체험 및 연주체험의 계기를 마련하여 고령을 알리고 가야금 인구 저변 확대 및 국악 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고령군 명장 ..
봉화군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문화곳간이 주관하는 여덟 번째 기획전시 임환재 초대전이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봉화군청 1층 솔향갤러리에서 개최된다. 1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개최 기념식이 열린다.임환재 작가는 개인전 24회와 단체전 400여 회에 참여하고, 경북도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대한민국‧경기‧충북‧대구‧신라‧정수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2014 대한민국 미술인상(정예작가상)’, ‘2013 대한민국 문화예술상(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인근 지역인 예천에서 중견 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한 달간 148아트스퀘어에서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매칭함으로써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기획된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했다. 버려지거나..
예천군 지보면 소재 신풍미술관에서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책을 소재로 한 ‘Peace of Paper’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이지현 작가는 예천읍 서본리에서 태어나 중앙대 예술대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현재까지 자신만의 특별한 기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를 담은 60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관람은 신풍미술관 신관과 본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금인욱기자..
의성군 안계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식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23년 공예주간 <치유공간> 전시를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공예 축제인 공예주간은 누구나 일상에서 친숙하게 공예를 향유하고 손으로 사물을 창작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도예, 섬유, 금속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며 8인의 작가 김지용, 김대운, 서지혜, 서하나, 이명진, 정해강, 조예린, 한은석을 소개한다. 박효명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111일간 2023년 중반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과 제18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손혜경의 \'구체적 낭만\' 그리고 소장품전 장두건의 풍경 \'촌 村\'이다.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은 포항시립미술관이 스틸아트미술관으로서 한국 철조의 태동과 스틸아트의 시원에 대한 조명을 통해 그 예술적 가치를 정립하고자 마련하였다. 17년 만의 개인전이자 최병상(1937~) 작가의 작업세계를 정리하는 ..
봉화문화원은 봉화의 역사와 문화 연구를 위해 부설 단체인 봉화향토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봉화향토문화연구소 전신인 봉화향토사연구소는 봉화지역 의병 활동, 전통 마을 및 전통문화 등에 대한 조사와 ‘봉화향토사 연구지’ 발간 등 봉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기록과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한 30년 전통의 봉화 향토사 연구단체이다. 봉화향토문화연구소는 현재 봉화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과 조예가 깊은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토 문화에 대한 자료조사와 답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봉화의 문화재 안내판 ..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문화랑이 주관하는 뮤지컬 ‘무섬연가’가 25, 26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공연된다.무섬연가는 일제강점기 아도서숙을 세워 항일운동에 앞장선 무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이번 작품은 총감독 최대봉, 각색/연출 한전기, 출연에는 나진훈, 김창남, 김덕우 등을 비롯한 10여명의 배우와 변지현 무용단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이 조화롭게 합해진 멋진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손창석 문화예..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총 54개(시범경기 종목 제외)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특히 육상 종목에서 19개(금 6, 은 9, 동 4), 역도에서 25개(금 9, 은 10, 동 6)의 메달을 획득해 두 종목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포항명도학교 김헌정, 노지훈, 최예린 학생은 역도..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최근 수원화성박물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박물관 직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를 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 외에도 상호 교류할 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특히, 지보면 출신인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정광량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장도 참석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의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를 통해 양 기관 직원들이 좋은 관계를 쌓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 발전과 박물관 콘텐츠 개발에 힘쓰기..
경산시립박물관은 17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7기 박물관대학>의 개강식을 하고 10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2007년 경산시립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되어 올해로 17돌을 맞은 박물관대학은 경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지 답사로 구성된 역사문화강좌로 그동안 2,000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이번 개강식을 통해 강좌를 안내하고 오리엔테이션과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 이후 <제17기 박물관대학>은 10주 과정으로 ‘경산의 역사와 ..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김해자 공개행사’가 열린다. 누비장 김해자와 전수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출토 복식 재현 작품과 한복과 누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식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을 몸소 체험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것을 목표로 경주시의 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한편, 누비 복식 전시와 함께 행사일 3일 동안 누비장 김해자의 손누비 시연과 누비 체험이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으로 체험 시간은 매일 ..
경북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STEAM 교육의 현장 적용과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STEAM 교육’이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활동중심의 융합형 교육을 일컫는다.‘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은 경북교육청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총괄지원단과 3개의 권역별(남동부지원단, 서부지원단, 북부지원단) 지원단으로 구..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기상 캐스터는 오월 중순이지만 이틀간의 이른 불볕더위를 예보했다.점심시간, 걷기를 포기하고 수양버들 그늘에 앉았다. 수양버들 가지에 바람의 리듬이 담겼다. 힘을 빼고 바람에 오롯이 몸을 맡긴다면 나도 저런 자연스러움이 나올까.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잎은 초록이 짙어진다. 연못 안에 뗏목을 탄 사람들이 보인다. 낯설고 궁금증을 일으키는 풍경이다. 작업복 차림의 그들은 뭍에 연결된 밧줄을 당기면서 천천히 이동한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