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대구시장 선거가 사실상 승부처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인 동성로와 서문시장을 무대로 총력 유세전에 돌입하면서 선거전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팎을 넘나드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이번 주말을 사실상의 ‘최종 결전’으로 판단하고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 후보는 31일 도시철도 1호선 용산역과 2호선 문양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달성군 ..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노출 논란\'이 막판 선거전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행동이 단순 실수가 아닌 선거 개입 행위라고 규정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여권은 이에 대해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대통령이 직접 나선 관권선거\"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투표 독려 메시지를 겨냥해 \"사익을 ..
대구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발전을 주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감 결과 대구 투표율은 18.65%로 전국 평균(23.51%)을 크게 밑돌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대구지역 선거인 204만9천683명 중 38만2천250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비록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4.80%)과 비교하면 3.8..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면서 대구 보수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내세운 감성 자극 투표로는 대구 미래가 더 암담해질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30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TK신공항 건설과 산업구조 대개편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김부겸 후보가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를 방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접전지역 승부를 좌우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수도권과 부산·울산, 충청권 등 격전지 결과가 전체 선거 판세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양당 지도부가 전략적 화력 집중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를..
6·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제2사전투표소에서 해병대 1사단 소속 해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포항시장 선거가 막판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에 나서면서 지역 공직사회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공무원의 선..
먼저 포항의 위기라는 엄중한 상황속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포항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할 선거가 저열한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선거로 변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이번 선거가 시민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정책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줄곧 고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기자회견 및 언론보도를 통해 15개 분야 77개 공약을 발표하였고 SNS 등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홍보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상대 후보들의 마타도어 선거가 도를 넘고 있습..
6·3 포항시장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의 법정 TV토론회 불참과 무소속 박승호 후보와의 단일화설을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이에 포항 정치권의 신경전도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박희정 후보는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 선거방송토론은 시민이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는 가장 공정한 자리”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불참한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포항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후보라면 시민 앞에 서서 검증받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 판세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우세 흐름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역시 대구경북(TK)신공항 문제를 고리로 막판 뒤집기에 나서면서 양측 모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50.9%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41.6%)를 9.3%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 격차다. 앞선 조사에서 두 후보 간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포항지역 유권자들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포항 시민들은 지역 내 사전투표소는 물론 출장·여행 등으로 타 지역에 머물더라도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이용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투표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과 생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여야가 일제히 지지층 결집에 나서며 “투표해야 승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초 예상보다 접전 지역이 늘어나면서 각 당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세 결집에 집중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친여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모이자, 투표하자”며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든 국민들이 꼭 투표장에 나와달라.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당원..
국민의힘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기업 초과이익 사회적 재분배’ 언급을 두고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국가 개입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28일 논평을 통해 “김 장관이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를 두고 ‘이미 공공재가 됐다’며 대기업 초과이익의 사회적 배분을 언급했다”며 “세계가 반도체 전쟁에 돌입한 상황에서 경쟁력 약화만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 단장은 특히 “‘초과이윤’이라는 개념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정부가 기업 이익 가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강원 횡성군 로터리 슈퍼 인근을 찾아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에 돌입하자 대구·경북(TK) 정치권도 긴장감을 높이며 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부 접전 지역이 예상 밖 박빙 흐름을 보이자 국민의힘은 충청과 강원..
김부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대구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각각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예정부지인 군위군 소보면을 찾아 “TK신공항을 반드시 국가 책임 사업으로 완성하겠다”며 국비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TK 최대 현안인 신공항 이슈를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남 진주 대안동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가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마지막 승부처에 진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의 초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후보 간 마지막 TV토론회와 엇갈린 여론조사 해석이 막판 표심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27일 지역 정치권 안팎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포항시 북구 흥해 전통시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북구 당협 집중유세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시 관내 전체 경로당을 ‘스마트 건강 허브’로 전환하겠다는 어르신 보건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포항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경로당에서 일상적으로 관리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겠다는 혁신적인 구상이다.현재 포항..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가 26일 대해불빛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박희정 제공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타며 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투표일을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이 펼쳐지며 막판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26일 TBC가 여론조사기관 비전코리아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장 후보 지지율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 39.0%, 더불어민주당 박희..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입틀막’식 색깔론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치 현안과 안보·경제 문제를 두루 겨냥했다. 장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반대하면 극우이고, 스타벅스를 마실 권리를 뺏지 말라고 하면 일베인가”라며 “그런 식이라면 재판 취소 반대와 스타벅스 불매운동 반대를 주장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이고 일베라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입틀막’을 하려면 매번 꺼내 드는 것이 색깔론..
6·3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한국 정치가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전·현직 대통령들이 동시에 선거 국면 한복판으로 들어오며 지방선거가 사실상 ‘전국 정치 전쟁’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개 지원에 나섰고, 진보 진영에서는 현직인 이재명 대통령의 잇따른 지방 일정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간접적 메시지가 맞물리며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 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방선거가 아니라 사실상 대선급 진영 대결”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
김부겸(왼쪽)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대구 북구 태전네거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북구 팔달교에서 각각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8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인용 보도가 금지되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하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도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후보 진영은 공개 여론조사 대신 현장 민심과 조직 결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