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직원이 지역신문의 ‘청송농협 보험사기’ 관련 보도 (21일자 1면 청송농협 진보지점 ‘죽은 나무 보험사기’ 의혹) 신문의 배달을 신문지국장 A모씨에게 전화하고 지국장 A모씨는 진보면 배달지국장 B모씨에게 연락해 신문배달 중지를 요구하는 업무방해를 실시한 정황이 제보되었다.본지는 21일자 조간신문을 정상적으로 인쇄·출고했으나, 청송지역 독자들로부터 “신문이 배달되지 않았다”는 항의가 잇따라 접수됐다.특히, 독자들은 “농협이 기사 확산을 조직적으로 막은 것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제보자에 따르면 K모 신문이 ‘청송농..
정부는 민생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보다 카드를 많이 쓴 소비자에게 최대 30만 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의 신청·지급과 사용 등 계획을 담은 시행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상생페이백’은 지난 5월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된 민생회복 지원사업이다.아울러, 지난해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3개월 동안 월 최대 10만 원씩 전..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지난 1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포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현장과 왕골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현장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체감온도가 31℃ 이상인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반드시 이행해야 하며,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해야 한다.이번 점검에서 달성지사는 각 현장에 온·습도계를 설치를 확인하고, 식염 ..
경주시 양남면 일대가 최근 불법 현수막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애초 지정된 게시대를 두고도, 전봇대·가로수·교량 난간 등에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내걸리며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제보자 윤모 씨는 “양남면 곳곳에 정당이나 특정 단체, 영업 홍보 등 각종 현수막이 불법으로 걸려 있다”며 “민원을 제기해도 담당 부서에서는 현장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윤 씨에 따르면 인접한 울산 북구 산하동의 일부 업체가 양남면에까지 현수막을 설치하는 사례도 발생하..
청송농협 진보지점이 고사목(枯死木·죽은 나무)을 ‘살아있는 나무’처럼 속여 보험에 가입하고 수천만 원대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고 있다.토지주의 동의조차 받지 않은 불법적 보험 가입이라는 제보까지 이어지면서, 농협과 임대인 간 유착 의혹 및 보험사기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7월 28일, 토지주 Y씨.K씨는 본지에 “임대인과 청송농협 진보지점이 사전에 상의도 없이 고사목을 보험에 가입하고, 이를 살아있는 나무인 것처럼 꾸며 부당한 보험금을 타냈다”고 제보했다.특히 본지의 현장 취재 과정..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오전 경북 청도군의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에서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인 작업자를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동대구에..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 기조를 내세우는 가운데, 국가채무 이자 비용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적극적 지출 확대와 국채 발행 증가가 맞물리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국회예산정책처와 재정정보포털 \'열린재정\'에 따르면, 정부가 국채 발행에 따라 해마다 부담하는 이자비용은 2020년 18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8조2000억원으로 4년 만에 10조원가량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13%에 달한다.올해는 국고채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이자 지출만 30조원을 웃돌 것으로 관..
암 투병 중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복귀 이후 도정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 조사에서 공동 1위를 기록, 민선 8기 취임 후 첫 선두에 등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25년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 결과, 이철우· 김영록 지사가 나란히 50.7%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3위는 김동연 경기지사 50.0%로, 6개월 만에 다시 상위에 진입했다.이어 ◎4위 전북 김관영 49.6%(▼2.8%p), ◎5위 울..
“50만 포항시민을 기만한 정치적 사기극”이다. 포항 시민의 지역 정치권에 대한 절규이자 분노의 외침이다.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회장 황진일,이하 연합회)는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이 삭감되자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이상휘’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을 싸잡아 이같이 비판했다.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내고 “포항~영덕 고속도로 영일만대교 횡단구간은 수년간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이었으나, 정부가 2025년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무산된 것과 다름없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5 을지연습’에 전 직원이 참여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 훈련은 이달 18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 및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훈련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안영용 지사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훈련”이라라며, “모든 직원이 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는 지난 13일 신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의료 취약계층 복지 실천에 나섰다.이번 의료 취약계층 건강검진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조기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체계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건협 대구지부 김태욱 본부장은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건협 대구지부는 에너지소외계..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의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영천호, 안계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8월 둘째주 유해남조류 세포수 분석결과 강정고령 지점은 16,780cells/mL로 관찰돼 2주 연속 1만cells/mL을 초과해 조류경보가 상향됐고, 영천호와 안계호는 각각 1,802cells/mL, 1,281cells/mL로 측정돼 2주 연속 1천cells/mL을 초과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됐..
예천군 남본리 일원 남산공원 앞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무단 방치와 먼지 발생 등 불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한편, 이곳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역점시책인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산공원, 예누리길, 개심사지 문화공원을 잇는 구도심 회복사업이다.하지만 현장 곳곳에는 건축 폐기물이 쌓여있고 공사차량이 드나드는 입구에는 세륜시설 조차 설치하지 않아 인근 도로변 교통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장에 들어선 임시 가설물(컨테이너) 조차 무허가 불법건축물로 드러나면서 관리감독 사각지대라는 지적..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다.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이번 방문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첫 국빈 방문이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베트남을 중히 여긴다는 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은 아주 위대한 국민의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임이 분명하다. 베트남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
이재명 정부의 중요 경제 정책 중 하나인 배임죄 완화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정부는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고, 과도한 형벌 리스크로부터 기업 경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배임죄를 포함한 경제 형벌 제도를 전면 재검토 중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먼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배임죄를 완화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51.2%)이 공감(‘매우 공감’ 27.3%, ‘어느 정도 공감’ 23.9%)하는 것..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사)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이 주최한 ‘청년 평화대사 평화탐방’ 행사가 전 세계 70여 개국 1,500여 명의 청년 평화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및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홀리마더 한의 평화비전을 실현하고자 한국전쟁으로 인해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한반도 근대사를 이해하며 더불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고 되새겼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단 상징 장소인 임진각에 모여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서 미래의 평화와 ..
정부는 지자체,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다단계 하도급과 전체 공사 일괄 하도급 등 불법하도급을 집중 점검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1일부터 부실시공,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50일간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관련 분쟁 발생 현장, 국토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추출된 불법하도급 의심 현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
왕두꺼비 산장 식당 마당에 있는 두꺼비 바위 앞에서 금율약수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배형태(왼쪽부터) 김천시의원, 나영민 김천시의장, 신승우 대표. 김응숙 김천시의원. 천연 약수에서 솟아나는 아연이 함유된 \'금율약수\'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자연이 품은 신비로운 건강수로 불리는 금율약수(金率藥水)가 과학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목받고 있다.김천시 어모면 옥율리(왕두꺼비 산장) 산속에는 지하..
대구 서구청은 1980년 개설된 신평리시장이 최근 환경개선 사업을 마치고, 주차 편의와 시장 미관을 동시에 개선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경화와 자생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 정산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2011년 준공돼 노후화된 아케이드는 밝고 화려한 색감의 도색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한층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전통..
구미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에 대비해 첨단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8천만원을 확보해, 도개면 가득저수지와 옥성면 태봉저수지에 원격계측경보시스템을 구축한다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시 하류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구미시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재정 수요나 재난·안전관리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되는 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