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해양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29일 지역 전략품종인 해삼 12만 8천 마리를 감포(나정항, 가곡항)과 양남(수렴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명품 해삼 종자는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직접 생산·사육해 체중 1g 이상까지 성장시켜 전염병과 유전자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이다.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사포닌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암작용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해삼종자 방류가 어려운 시기 어업들의 ..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경주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아울러,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시범운행구간 9.4㎞·차고지 출입구간 0.3㎞)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앞서 국토부는 2020년 11월 첫 지정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총 3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시는 ‘소소한 경주기획단’이 사업 발표회를 갖고 무단횡단을 막아줄 ‘장수의자’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소소한 경주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부터’라는 기치 아래 올해 3월 MZ세대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는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해 발굴한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기존 흡연부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느끼는 단점 극복을 위한 ‘경주형 혁신 흡연공간 조성사업’ △조(祖)조(助)황혼육아프..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주시장이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주 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는 물론,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경주시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에 더해 중심상가 내 경주페이 가맹점 31곳의 자체 추가 할인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최근 경주페이 사용 편리성을 위해 도입한 삼성페이나 교통카드사업에 이어 다음 달 초부터 경주페이 플랫폼에서 특별할인 가맹점(혜택온)을 운영한다.특별할인 가맹점이란 캐시백 혜택 외 경주페이 가맹점별로 3~5% 자체 할인율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경주페이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혜택과 함께 이중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게는 경주페이 모바일 앱에 상호, 메뉴, 할..
경주시가 주관하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사금쌀’ 등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농민 20여명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쌀, 사과, 배, 샤인머스켓 등을 배송 트럭에 직접 실고 행사를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이들 농민들이 국회에 도착하자 지역구 의원인 김석기 국회의원과 경상도의회 최덕규 의원이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또 국민의힘 당대표이자 울산 남구을이 지역구인 김기현 의원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으로 ..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신라역사문화권 초광역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4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전문가 초청 특강 및 바실라 로드 복원을 위한 기초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모임에는 최재필 대표 의원과 이동협 부의장, 정종문․김소현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은 신라로 향한 해상 실크로드의 마지막 육로인 신라시대 국제무역항 사포가 있었던 울산 반구동에서 관문성을 거쳐 경주 월성까지의 바실라 로드를 복원해 경주가 해상 실크로드의 종착점이자 시발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신라역사문화권의 중심도시로서 새로운 역사..
경주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쉼터인 향군회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시는 27일 노서동에 소재한 향군회관에서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배진석·최병준 도의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시는 5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개월 간 2‧3층 건물(493㎡) 내‧외부 보수, 전기‧배관 공사, 1층 주차장 신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1985년 건립된 향군회관은 건물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
폐역이 된 경주역 인근에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심활력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섰다.경주시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을 27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및 황오·성동동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총 사업비 42억 3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 황촌 마을활력소는 부족한 생활 편의시설 제공을 포함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됐다.총 면적..
경주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정안전부·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에서 경주 백번광고 구본율 대표가 출품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또 백번광고가 함께 출품한 ‘한산도예’가 금상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도 경주 소재 ‘개미광고’의 권인주 대표가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캘리서당 글의 정원’은 아름다운 캘리그라프를 옥외 광고물로 활용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주시가 25일 예술의 전당 5층에서 제50회 신라문화제의 감동을 함께한 시민축제운영단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신라문화제 After Party’라는 제목으로 주낙영 시장, 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한 시민축제운영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시민인터뷰 및 신라문화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감사장 전달, 공연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주낙영 시장은 시민축제운영단으로 신라문화제의 붐업과 시민 참여형 축제의 표본을 보여 준 △시민축제학교 △서포터즈 △화랑원화단 각 대표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그간의..
경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경주시는 효현동 1082-17 일원에서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24일 열린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 등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1159.27㎡ 규모로 이달 완공됐다. 사업비 40억 ..
경주시가 상·하수도 등 지하매설물 정보를 한눈에 보기 위해 추진 중인 ‘지하시설물 정보 전산화 구축 사업’이 순항 중이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외동읍, 내남면, 문무대왕면, 감포읍, 양남면, 안강읍 등 6개 읍·면 지역의 지하시설물(상·하수도) 위치 정보체계가 최근 전산화됐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6억원 등 지금까지 사업비 29억 4000만원을 들여 432㎞에 달하는 방대한 지하시설물 지도를 구축했다.시는 도로굴착, 각종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경주시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사업 중 하나인 인왕동사지 복원‧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12억 원을 들여 올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경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와적기단에 유구보호각을 설치해 교육적 공간을 마련함을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와 안내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이 이번 정비 사..
경주시는 21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황리단길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 시는 열두 번째 시민원탁회의 토론 주제로 황리단길 발전방안 모색으로 정하고 임대인, 임차인, 주민 등 황리단길 관계자 8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날 원탁회의는 박정호 경북MICE 관광진흥원 이사장의 ‘경주 황리단길 관광콘텐츠’를 시작으로 이진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 한동훈 경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황리단길의 과거, 현재와 미래’라는 전문가 발제가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전체..
경주시는 22일 더케이호텔 경주와 경주개 동경이 브랜드 사용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유재중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 한종왕 동경이 보존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더케이호텔 펫 카페명으로 ‘동경이’ 브랜드 사용, 펫 카페에 동경이 홍보공간 조성, 펫 운동장에 동경이 상징물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며, 경주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이밖에도 더케이호텔은 한국교직원공제회원을 대상으로 SNS 등을 활용해 동경이를 홍보할 계획이다.유재중..
경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주시 축산환경 개선 연구회’가 2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경주시에 부합하는 축산환경 개선책을 제시해 경주시 축산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발족했으며 이강희 대표 의원과 오상도 의원이 참여했다. 연구회원들은 축산업이 밀집된 현장을 답사하고 국내의 유사 사례 등을 조사했으며 유관기관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생 발전하는 축산마을 비전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경주시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1단계 친환경 축산 ..
경주시가 외국인근로자에게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전환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제도는 지역 제조업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법무부 주관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방안(K-point E74)’의 일환으로 숙련도가 축적된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경주시는 50명의 숙련기능인력 지역쿼터를 배정받아 다음달 15일까지 추천할 계획이다.‘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전환하게 되면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가족 초청은 물론 향후 단계적으로 거주, 영주 비자 전환이 가능할 수 있..
경주시가 1조 9000억원(일반회계 1조 6360억원, 특별회계 2640억원)을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 예산 1조 8450억원 대비 550억원(3%) 늘어난 규모다. 지방교부세는 국세수입 감소로 340억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경주시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끝에 703억원 늘었다.이처럼 지방교부세 감소와 국·도비 증가로 시비 매칭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불요·불급사업 조정 및 행사·축제성 예산 감액과 자체노력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삭감으로 강력한 세출구조..
경주시의회 최영기과 정종문 의원이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공적을 남긴 분야별 선도자들에게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영기 의원은 문화도시위원회 의원으로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최의원은 평소 시민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살피는 현장과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했고, 결산검사와 조례안 및 예결산 심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