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전촌솔밭해변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불공정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통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휴가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착한가격업소연합회 경주시지회, 물가조사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자들은 인근 상가를 방문해 요금 인상 자제와 자율적 물가안정 참여를..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위원회 위원과 부서별 추진 TF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장애도시 조성의 핵심 내용과 연차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를 비롯해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에 따르면 라원은 △1월 1일 △설날과 추석 △매주 월요일..
경주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이론교육 후에는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접 기기를 다뤄보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참여 직원들은 드론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및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최초로 미술관·박물관 통합 할인입장권인 ‘경주 아트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경주 아트패스’는 솔거미술관, 우양미술관, 플레이스C, 불국사박물관 등 지역을 대표하는 4개 예술기관을 하나의 패스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정가 3만7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인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예술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개별 입장권 구매의 번거로움을 덜고, 경주의 예술공간을 하나의 여정처럼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패스는 경주..
경주경찰서는 도로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중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5대 반칙 운전’이란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법규 위반으로, 이는 도로 위 소통을 방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경주경찰서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부착하고, 도로 전광판(VMS)을 활용해 홍보 이미지 지속 송출하고 있다. 또한, 5대 반칙 운전 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저선량방사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임상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방사선을 암 치료가 아닌 난치성 퇴행성 질환에 적용한 세계 최초이자, 알츠하이머와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연구다. 28일 한수원에 따르면 방사선보건원이 강동경희대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지난 2021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저선량방사선 치료를 수행하며, 12개월 동안 인지기능 및 영상, 혈액검사 등을 추적 관찰했다. 지금..
경주 황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성공원 내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바닥분수, 미끄럼틀,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1일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연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도심 속 피서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경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반입 자제 및 위생 수..
경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디지털서비스시스템 100개소, 공공와이파이 31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률 증가에 대응해,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로당에 무료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경주시는 지난 25일 관내 유일 산후조리기관인 맘존산후조리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주요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맘존산후조리원은 지난 2007년 개원 이후 지역 내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안정을 책임지는 보건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경..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3일, 중국 동북지역 최초로 출시한 경북 단체관광상품을 통해 입국한 첫 단체관광객(20명)을 경주 불국사에서 맞이하며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관광 유치는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와 ‘2025 경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도와 공사가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및 현지 유력 여행사 6개사와 공동 개발한 ‘2025 APEC 경주 관광상품’이 실제 모객과 방한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경북 관광의 중국 동북지역 시장 진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다. 경북도와 공사는 올해 초부터 한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4일부터 경주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 대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주상생협력기금은 한수원 본사가 경주로 이전한 지난 2016년부터 경주 지역사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체감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1년부터는 협약 갱신을 통해 경주시, NH농협은행과 협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운영분까지 고려하면, 5년간 경주시 중소기업 안정화를 위해 약 183억 원 이상의 혜택이 기업에 돌아간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사업은 경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경주 지역 향토기업인 태영테크㈜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고영달 경제산업국장 등 시 관계자와 김광태 태영테크㈜ 대표, 김헌수 전무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영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태영테크㈜는 명계리 산248 일대 1만 7,852㎡(약 5,400평) 부지에 총 151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신설하고,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태영테..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상황 보고를 받고 하반기 정책과제와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경주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평균 314.1㎜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외동읍은 429㎜로 관내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유림지하차도, 금장교 하상도로, 동방교 임시우회도로 등 주요 도로가 잇따라 침수됐고, 멜론하우스와 논콩밭 등 지역 농경지 23ha도 호우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시장은 현업부서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짧은 시간에 많은 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지훈련차 경북을 방문한 대만 청소년 축구단 환영행사를 가졌다.선수와 감독 및 학부모 등 9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축구단은 19일 상주, 고령, 구미 등 도내 중・고교 간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경주를 방문해 첨성대, 황리단길,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경북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iM뱅크파크에서 열린 김천FC와 대구FC 간 K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축구의..
경주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서라벌도시가스㈜와 함께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정운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장,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주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 내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연료전지 유치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세 기관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
경주시가 생산관리지역도 일정 조건만 갖추면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토록 조례를 대폭 손질했다. 이로 인해 그간 활용이 제한됐던 농촌지역에 창업과 일자리의 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산관리지역 내에서 휴게음식점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지난 15일자로 공포·시행했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임업·어업 등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경주에는 총 52.5㎢ 규모가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생산활동 외에는 건축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
경주시는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의 당선작을 17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부터 추진되었다. 총 3개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1개의 당선작과 2개의 입상작이 결정됐다. 당선작은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다. 심사는 건축, 도시계획, 구조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배치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