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신입생이나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의 휴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계열 중심으로 대학 졸업자의 취업은 더욱 힘들어졌다.통계청은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 동향 2022\'를 발표했다.채창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작성한 \'코로나19 시기 대학 생활과 졸업 후 취업 실태\' 보고서를 보면 신입생과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휴학생 비율과 중도 탈락률이 증가했다.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휴학생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보다 1.7~2.6%포인트(p) 늘었다. 일반대의 ..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28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대구도시철도노조(위원장 신기수)와 \'2022년 임금협약 및 노사특별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구지역의 경기침체에 따라 정부 및 대구시의 공공기관 재무 건정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셌다.이에 공사도 구조혁신 및 예산절감 등 자구노력을 추진 중이다 보니 복수노조 중 하나인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이 4조2교대 도입을 목표로 12월 1일 파업을 예고해 노사관계가 위기에 직면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890원을 21일 제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주축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노동계 최초 요구안을 발표했다.이는 올해 적용 최저임금(9160원) 대비 1730원(18.9%) 많은 것이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주휴시간 포함 월 209시간)은 227만6010원이다.노동계는 \"금일 요구안은 산출된 적정 실태 생계비인 시급 1만3608원(월 284만4070원)의 80% 수준\"이라며 \"현재의 경제 상황..
대구시는 지역 내에서 근무 중인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감정노동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대구FKTU감정노동자권익보호센터(이하 ‘감정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1년에 실시한 ‘대구시 감정노동자 실태조사 및 보호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공부문 감정노동자 현황은 대구시 공공부문 전체 종사자 정원 10,579명 중 2,363명 정도(약 22.3%)로 추정되며 민간부문은 지역 내 사업체 수 210,547개, 종사자는 967,206명 중 감정노동자 사업체 약 1..
한국의 생산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25~54세)인 핵심노동인구 감소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핵심노동인구의 고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핵심노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45.3%로 OECD 38개 국 중 두 번째로 높은 편이다.하지만 ▲2030년 40.1% ▲2040년 34.7%로 낮아지다, 27년 뒤인 2047년에 이르면 31.3%까지 떨어져 OECD 국가 중 꼴찌로 내려앉는다. ..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과 포스코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1차례 교섭 끝에 27일 오후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 등으로 임금동결에 합의했던 노사는 올해 경영실적 개선에 따라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