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는 과학영농 보급의 선도 역할을 하며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현재 3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탈무드 창의평생교육원 조돌연 대표가 ‘함께 웃는 리더, 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회원들로부터 호응..
지난 3일 칠곡군의 두 초등학생이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알리기 위해 만든 짧은 춤 영상이 칠곡 전역에 유쾌한 바람을 몰고 왔다.‘건강담은 칠곡할매 챌린지’라는 이름의 이 영상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돼 이제는 주민들 사이에서도“나도해볼까?”하는 참여 열풍으로 확산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교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우리(2학년, 오른쪽) 양과 김민서(3학년, 왼쪽) 양. 유튜브에서 우연히 수니와칠공주, 그리고 래퍼 슬리피가 함께한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를 본 순간 “여든 넘은 할머니들이 칠곡 농산..
칠곡군에서 활동중인 아트랜스파머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30일부터 15주간 다문화 청소년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2025 경북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너나들이 – 우리들의 칠곡 한 페이지’ 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나’, ‘가족’, ‘내가 사는 칠곡’이라는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창작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매주 목요일 왜관읍 왜관늘봄마을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한국어 글쓰기 능력과 시각적 표현 능력을 ..
최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박덕용 회장은 석적읍에 위치한 리라 유치원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유치원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덕용 회장은 전쟁 참전 경험을 쉽게 설명하며,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이겨냈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
칠곡군은 지난 5일 가산면 심곡리에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벼 직파 행사를 실시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작업 현장을 찾아 파종 작업을 함께 했으며 농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이날 파종 작업을 시작한 송동욱 농가는 중만생종인 영호진미와 동진찰벼를 파종하여 10월 초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다.관행적으로 해오던 모를 키워 논에 이앙하는 방식이 아닌 논에 볍씨를 파종하는 직파 방식으로 작업하여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5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어 오는 6월 중순까지 마무리 ..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기업방문의 날’로 지정하고, 수출 주력 중소기업인 ㈜부영섬유, ㈜동아금속, ㈜제이앤에스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기업방문의 날’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기업을 찾아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매달 방문 주제를 달리해 테마별 기업을 선정하고, 군수가 직접 방문하여 소통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방문은 미국발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출 과정에서 겪..
칠곡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왜관읍에 위치한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최근 공사장 화재 및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형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화재 초기 대응 및 피난 유도 절차 교육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도 이뤄졌다.한편, 소방서는 앞으로도 대형 공사장을 포함한 고위험대상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더욱 강화해,..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에서 삼부자가 모두 금메달을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김일남 씨(52·경북 칠곡군 북삼읍)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는 한때 국가대표를 꿈꾸던 김씨는 일반부 테니스 부문에 출전해 50대의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
칠곡군과 칠곡군참외발전연구회는 지난 27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16회 칠곡군 참외품평회 및 퍼뜩시장’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칠곡군의 대표 작목인 벌꿀참외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칠곡군 농업인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민과 소통하며 참외를 홍보했다.특히 참외 직거래 판매 부스에는 개장과 동시에 긴 줄이 늘어섰고, 준비한 약 2톤의 참외가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한 손에 참외 봉지를 들고 광장을 빠져나오는 이색적인..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7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복지관이 참여해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다.각 기관의 종사자 20명씩 총 40명이 기부에 참여해, 칠곡군과 김천시에 각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기탁했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김선래 관장은 “올해도 김천시장애..
칠곡군은 22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여성친화 안심마을 조성“지켜드림(Dream)”사업 추진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칠곡군, 칠곡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야간 시간대 공원, 원룸촌 일대 등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을 하였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었다.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마을 환경 정비와 안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강명환기자[일간경북..
칠곡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효 나눔” 행사를 했다.이날 효 나눔 행사에서는 기산면 저소득 어르신을 모시고 오리백숙과 떡 등을 대접하고 카네이션 꽃바구니, 건강보조식품 등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동수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효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과 후원해주신 분들, 자원봉사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선물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했다. 칠곡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칠곡군 어린이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에서는 23일 칠곡보 공원에서 등록급식소 어린이 및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걷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킹’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으며, 분리수거 교육과 보물찾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실천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배울 기회가 되었다. 특히 보물찾기 코너에서는 환경 관련 퀴즈와 미션을 통..
지난 20일 주민주도 맞춤형 봉사단인‘희망수납기동대’는 장애인 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7호가구 정리수납 활동을 했다.이번 활동은 북삼읍에 열악한 생활환경과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구로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맞춤형 물건을 지원하는 등 돌봄 환경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대상 가구주는 “이렇게 바뀌게 될 줄 몰랐다. 앞으로도 정리를 생활화하면서 살아야겠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희망수납기동대’서옥분 회장은“대상자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힘듦도 잊어버리게 된다. 앞으로 대상가구..
칠곡군의 최고령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바다가는 달’캠페인 영상이 지난달 22일 공개된 이후 한달만에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섰고 댓글은 1천 개를 돌파했다.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수 1만 회를 찍은 이 영상은 이후 한 달여 만에 87만 회를 넘기며 흥행 이어가고 있다.영상의 주인공은 여든이 넘어 한글과 힙합을 배운 할머니들로 구성된 ‘수니와칠공주’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이 공익 캠페인은 연안과 어촌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바다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영상..
칠곡소방서는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4년 소방행정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소방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지난 4월, 경북도 내 21개 소방서 대상이며 정책 효율성, 업무 성과, 현장 대응 역량 등 종합적인 결과에서 칠곡소방서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팀 전술 1위, 화재진압 전술훈련 1위를 차지하는 등 ..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7일 대통령 선거운동 중 칠곡군 동명면에서 열린 ‘봉암리 경로당·소방도로·소공원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동명면 봉암리 주민은 정희용 의원에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봉암리 경로당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정희용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인사를 드리며 ”봉암리 어르신 분들을 위한 경로당, 소방도로, 소공원의 준공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어르신 분들께서 보다 안..
칠곡군은 경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정부합동평가 에서 군부 2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13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정부합동평가는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 지자체의 정책 경쟁력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칠곡군은 종합대응 계획 및 공동대응지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면담, 보고회를 통해 실적점검, 부진지표 관리 등 적극적 대응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경북도 9개 부진지표 중 중앙부처 건의 규제발굴 및 개선 실적, 청..
칠곡군 민원토지과는 지난 14일 지적측량 신청 시 ‘통합위임장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기존에는 토지분할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을 대리인이 위임받아 처리하려면 민원인이 한국국토정보공사, 도시계획과, 민원토지과에 별도의 위임장을 각각 제출해야 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칠곡군은 민원서류 간소화의 일환으로 민원토지과에서 원본을 보관하고 원본대조필 사본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도시계획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하였다.칠곡군 관계자는 \"통합위임장을 도입함으로써 민원인이 위임장을 3번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칠곡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에 대비해 지난 14일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칠곡군에서 발생한 자동차 관련 화재는 총 75건이며, 소방서 추산 약 9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중 엔진 과열이나 전기계통의 이상, 운전자의 부주의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차량 구조상 불이 나면 연료와 내장재에 의해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