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2주 앞두고 대구 민심(民心)이 전국 정치권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지난 30년간 이어진 보수 정치 지형이 유지될지, 아니면 새로운 선택으로 변화의 물꼬를 틀지 결정될 \'운명의 시간\'이 시작됐기 때문이다.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향후 여야 정치 지형까지 흔들 수 있는 전국 단위 승부처로 떠올랐다.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초접전을 이어가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대구는 그동안 보수 정당의 대표적 텃밭이었다.지방자치 부활 이후 대구시장 선거는..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후보는 21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주와 포항을 잇는 강행군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임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립영천호국원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6·25 참전용사였던 부친이 잠들어 있는 호국원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국가와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책임의 뜻을 되새기겠다는 후보의 생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임 후보는 평소 “아버지 세대가 나라를 지켰다면, 지금 우리 세대는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21일 오전 7시 30분 두류네거리에서 선거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어 신흥초등학교 후문으로 이동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직접 살피며 현장 중심의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강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학교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임기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한 아이, 한 아이를 세심하게 살피는 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또한 강은희 후보는 핵..
국민의힘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 후보가 산업용 헴프(hemp)를 앞세운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 공약을 내놨다.안동을 글로벌 원료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권 후보는 21일 \"기존 CBD 중심 실증사업에서 나아가 CBG·CBN 등 고부가가치 헴프 유래 성분까지 산업화를 확대하겠다\"며 \"재배부터 추출·정제·제조·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안동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추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의약용 성분 중심으로 이뤄지는 실증사업 범위를 기능성 원..
의성군 전통마늘시장에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최유철 캠프 제공〉 국민의힘 경북 의성군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21일 경북 의성전통마늘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출정식에는 박형수 의원, 최유철 군수후보를 비롯해 도·군의원 후보자, 당원,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후보자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박 의원은 출..
더불어민주당 최선희 후보(54)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의회의원 선거 영주시 다선거구(가흥1동·영주2동)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기호 1번으로 출마하는 최 후보는 “30년간 이어진 정치 독점 구조 속에서 경쟁과 긴장, 책임이 사라졌다”며 “청년은 떠나고 상권은 무너졌으며 도시의 활력도 멈춰 섰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라며 “주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책임지는 새로운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경북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식품영양과를 졸업했으며,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배낙호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직지교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이날 출정식은 애국가 제창과 함께 시작됐으며, 박선하·최병근 경북도의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배 후보 지원에 나섰다.지원 유세에 나선 박선하 도의원은 “김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는 배낙호 후보”라며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함께 성장시킬 적임자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배 후보는 직지교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고, 선거운동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21일 오전 구)경주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주시당협위원회 출정식에서 “경주의 더 큰 미래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경북도의원·경주시의원 후보,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참석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공정선거를 실천함과 아울러 시민에게 진실되게 다가가며, 그 노력과 정성을 바탕으로 경주발전을 지속적으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국민의힘 경산시 합동출정식이 경산오거리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산 지역 시민과 지지자 2,000여 명이 거리를 가득 메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와 조지연 국회의원은 \'원팀 경산\'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먼저 마이크를 잡은 조지연 국회의원은 \"중단 없는 경산 발전을 위해 재선 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선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 의원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박희정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박용선 국민의힘,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포항이 다시 경북 정치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새벽시장 골목부터 죽도시장, 주요 도심 교차로까지 선거 유세 음악이 울려 퍼지고 붉은색과 파란색 점퍼를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개적으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대구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히자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홍 전 시장이 재차 김 후보 지원 의사를 내비치면서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가 선전을 하고 있지만 대구 선거는 그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했다”며 “나는 전임 시장으로서 대구 100년 미래를 위해 민주당이 아니라 김부겸 후보 개인을 지지한다고 했지만 대구 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로 총파업 위기가 일단락됐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공방이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재개정을 촉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여권은 노동권 보장과 노사 자율협의 원칙을 강조하며 맞서는 분위기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사 합의와 관련해 \"당장의 파업 위기는 넘겼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의 과도한 분배는 미래세대 일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책·공약’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인물 경쟁을 넘어 정책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 관련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담장 철망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부착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면서 여야가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간의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로, 향후 정국 주도권과 2년 뒤 총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
국민의힘 포항시장 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에 20일 지역 학부모가 방문해 박 후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지난해 12월 \'고교 배정 대란\' 때 박 후보가 다른 지역 고교로 배정되는 위기를 막고 지역 고교 진학을 사수했기 때문이다.지난해 포항 지역 고교 입시에서 일반고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195명 초과해 88명의 학생이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당시 교육 당국이 학령 인구 증가와 외부 유입 규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당시 교육청이 탈락 위기 학생을 특성화고나 경주 지역 진학을 권유했고 학부모들은 반..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는 본선거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포항시 북구 덕수동 충혼탑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출마자 전원과 함께 참배하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이날 참배에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정치를 다짐했다.박희정 후보는 참배 직후 “포항의 오늘은 나라를 지킨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다”며 “희생을 기억하는 도시만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그 책임을 결과로 증명..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20일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강 후보의 5대 공약은 ▲온전한 성장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기반 미래교육 ▲미래인재 육성 ▲교육격차 해소 ▲글로벌 리더 양성 등이다. 강 후보는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마음쉼표 공간 조성, 마음학기제 2.0 운영, 학교복귀도움센터 운영, 학교폭력 행동중재 전문가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 중독 예방과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강 후보는 KB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KB 가이드북 개발, KB교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제9회 지방선거 본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10시, 경산시청에서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와 함께 청년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 \'경북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0년간의 특정 정당 독점 체제가 경북을 전국에서 가장 나이 든 지역으로 전락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인구 250만 선 붕괴와 출생아 증가율 전국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정치권력 교체의 근거로 제시했다.오 후보가 내세운 경산 발전의 핵심 키워드는 \'인재\'와 \'연결\'이다. 그는 경산의 12개 ..
김상동 경북도교육감 후보(오른쪽 두번째)가 마숙자(왼쪽부터)·김준호·임준희 선대위원장들과 2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동 후보 측 제공〉 〈임종식 후보 측 제공〉 ..
김우정 더불어민주당 의성군의회 후보사무실 개소식에 축사를 하고 있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김우정 후보측 제공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의성군 역시 예외는 아니죠. 곳곳에서 유세 차량 제작이 마무리되고, 후보들의 선거사무실에도 긴장감이 짙게 감돌기 시작했습니다.전국적으로 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분위기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다소 잦아드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