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키로 하고 TK 이관섭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승진 기용했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며, 향후 구성할 과학기술수석실 또한 정책실장 소속으로 두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김 수석은 \"정책실장실 신설은 내각 및 당과의 협의·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존 국정기획수석 소관이던 국정기획, 정책조정..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지도부를 향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그런 회복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지금 민주당이 그런 상태라고 본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원래 민주당은 수십 년 동안 나름의 면역체계를 갖고 있어, 여러 문제가 있더라도 걸러져 건강을 회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이 전 대표는 이 대표의 리더십을 두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친낙계 사단법인 ‘연대와공생’이 주최한 포럼에서도 “과거의 민주당은 내부의 다양성과..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보고됐다.\'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보고됐다. 정명호 의사국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김용민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검사 손준성 탄핵소추안, 검사 이정섭 탄핵소추안이 각각 발의됐다\"며 \"고민정 의원 등 168인으로부터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말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이후 7..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방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 응답을 한 국민도 5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업체 공정㈜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57.9%가 \'있다\'는 응답을 내놨다.반면 36.4%는 \'없다\'라고..
4일 또는 7일 최고위에 상정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내년 총선에서 희생해, ‘불출마 또는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안건을 공식 의결했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통해 “회의에서 지난달 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 사안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하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 해주기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혁신 안건으로 의결한 \'희생\'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등 험지에 출마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하라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오신환 혁신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법원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해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모든 배후에는 자신의 30년 지기를 당선시키는 것이 평생소원이라고 한 문 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는 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전 울산시장 당선을 위해 문재인 청와대가 경찰 동원 등 조직적인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다.선거 당시 울산..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표로 가결됐다.헌재소장은 국회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이 후보자를 차기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 국회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28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인청특위는 이 후보자에..
포항시의회는 내달 22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11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간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포항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자연휴양림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이 제출돼 있다..
경주시의회는 29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한순희 의원과 정성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경주시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경주 골드시티 조성’에 대해 제안했다.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202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및 기금운용계획 보고의 건 등을 처리했다.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에는 임활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출자․출연 기..
경북도는 29일 예천축산농협 회의실에서 경북도 경계지역 기본계획 및 지역별 개발계획 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지난달 5일 제정‧공포된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도 경계지역 및 도내 시군 경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경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는 기본계획이다.기본계획에는 경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 추진방향과 중장기 목표 및 추진전략, 경계지역별 개발계획의 수립, 경계지역 현황 파악에 대한 실태조사‧분석 등이 포함되고,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생활여건 및 소득기..
윤종호 경북도의원이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사안에 법령 핑계를 대고 있는 교육계를 강력히 질타했다.윤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북도교육감에게 학폭 처리에 있어 피해 학생 보호 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며 “이는 경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교육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책임회피와 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을 다시 돌아보라는 경종”이라고 지적했다.현행 ‘학폭예방법 시행령’ 제20조는 가해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 따른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제4항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상급 학교에 진학할 때(..
경북도의회는 29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포항 효자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8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 하였다.포항 효자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손희권 도의원(포항)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하였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건의안에 대해 의장 및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등을 거쳐 표결까지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스마트폰 사용 규제”, “학생들의 수업 태도 개선”..
국민의힘은 2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과 관련, 예산안을 먼저 합의 처리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소집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어제 결국 철회했던 탄핵안을 다시 제출했다\"며 \"민주당은 내일 어떻게든 본회의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장 원내대변인은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우리가 탄핵안 철회도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민주당이 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았으면서 무리하게 탄핵안을 추진하기 위해 내일 본회..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막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추격하며 역전극에 도전했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한국은 애초 1차 투표에서 사우디가 지지표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해, 이탈리아를 누른 뒤 결선 투표에서 사우디를 역전하겠다는 전략이었으나 큰 표 차이로 뒤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회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비명계 의원들이 29일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나\", \"이재명식 정치에 반대한다\"는 비판이 나왔다.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다는 이야기\"라고 적었다.김 의원은 \"이재명식 정치에 반대한다. 이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옳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하면 이길 수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소탐대실의 길\"이라며 \"조그만 장사..
국민의힘이 내년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출범시킨다. 29일 당 총선기획단은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배 의원은 \"공관위를 12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말까지 하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지난번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앞당기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빨리 발굴해 현장에서 빨리 뛰게 해 총선 승리 확률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배 의원은 공관위원장 인선에 대해 \"스케줄대로 준비할 것..
윤석열 대통령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과 관련해 \"민관에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 담화에서 \"부산 시민뿐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0일 지도부에 ‘지도부·중진 험지 출마’ 권고안을 사실상 최후통첩할 예정인 가운데, 무응답 및 반발로 일관하고 있는 영남권 중진, 친윤계 의원들은 성급했다며 거센 반발을 예고했다.또 혁신위 내부에서 균열이 발생해 대상자 명단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혁신위 따르면 2호 안건 중 중진, 지도부,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에 대한 불출마 혁신안건을 30일에 정식 의결해서 최고위원회로 넘기는걸로 결론을 냈다.혁신위의 최후통첩 배경은 이들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면서 동시에 다른 혁신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위원장 신의진)가 현역 국회의원의 여론조사 결과가 정당의 지지도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경우, 문제가 있음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사실상 지지율이 낮은 현역 의원에 대해 ‘컷오프(공천배제)’을 제안한 것이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무감사위가 전날 하위 당협으로 꼽은 곳은 총 46곳이다. 전체 감사 대상인 204개 당협의 22.5%P(포인트)에 해당된다.다만 전국 253곳 중 당협위원장이 없는 39곳과 올해 8월 말 위원장이 새로 임명된 당협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민주당의 최고책임자가 대통령 선거에서 \'졌지만 잘싸웠다(졌잘싸)\'라고 먼저 규정지은 걸 보고 경악했다\"고 밝혔다. \"당내 민주주의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는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학술포럼에서 \"남탓은 자기파괴\"라며 \"윤석열씨가 대통령이 됐던 건 홍준표, 유승민씨 덕분이 아니다. 우리 정치가 \'제가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