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정책이 실종된 정쟁 국감\'이라는 지적 속에 막을 내렸다.국회에 따르면 겸임 상임위원회(운영위·정보위·여가위)와 기획재정위원회를 제외한 상임위가 25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지난 7일 시작해 23일까지 3주가량 진행된 올해 국감은 김건희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사안이 거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며 정쟁의 장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 김 여사 의혹 공세를 퍼부으면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맞받아치는 양상이 이어졌다.막판에는 김 여..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가장 ‘비호감 대권주자’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야권 주자로 유력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대표보다 4.4p(포인트) 낮은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2일 \'차기 대통령 후보 중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누구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4%가 한 대표를 꼽았다. 이 대표는 29.0%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비호감도는 오차범위 내인 4.4%p에서, 한 대표가 더 높았다.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11.8%, 안철수 국민의..
국민의힘 추경호(대구·달성군)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을 예고한 것을 두고 \"이 엄중한 상황을 우리가 함께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11월 1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5일 위증교사죄 1심 판결이 나온다. 판결이 다가올수록 민주당의 조직적 저항이 거세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성명을 내고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예고..
‘이재명·한동훈’ 서로 웃고 있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 11월에 우리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국민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만 한다”며 또다시 용산 대통령실을 겨냥했다. 한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
대구시 군위군의회가 21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8일까지 8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군위군 임시회에서는 각종 안건의 심의·의결과 함께, 집행부 각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군정 현안사업과 정책에 대한 군정 질문이 이루어지며,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방문도 실시된다.주요 군정 질문으로는 △원격 협진시스템 운영에 따른 공보의 및 간호 인력 확충 방안(김영숙 부의장), △식당 음식물쓰레기 수거 관련 민원 해결 방안(박운표 의원),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홍복순 의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는 21일(월) 오후 4시 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및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병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권광택, 김홍구, 차주식 의원과 경북도청 맑은물정책과 강병정 과장, 각 시·군 하수도 담당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민의 물 복지 실현과 안전한 하수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연구회의 대표인 최병준 의원은 “향후 3년 이후에는 경북도 내 4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절반..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는 21일(월) 오후 4시 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 및 정책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병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권광택, 김홍구, 차주식 의원과 경북도청 맑은물정책과 강병정 과장, 각 시·군 하수도 담당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민의 물 복지 실현과 안전한 하수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연구회의 대표인 최병준 의원은 “향후 3년 이후에는 경북도 내 419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절반..
경북도의회 농업대전환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구)는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인 21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농축산유통국과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임기진 위원(비례)은 산지가 많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상 평야를 전제로 한 규모화, 기계화 농업 정책이 우리 지역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소규모 농가가 많은 경북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박승직 위원(경주)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이 기존의 사업들과 차별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량자급률 ..
정부는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및 참전과 관련해,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하는 동시에 향후 러·북 군사협력의 강도에 상응하는 단계적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경고했다.정부는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해, 이 같은 입장을 정리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전했다.김 차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북한군의 즉각적 철수를 촉구하며, 현재와 같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야합이 지속될 경우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의료계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한의학회가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은 이날 학회 임원들에게 “그동안 의학회는 의협 중심의 하나된 목소리를 강조하며 힘을 보태왔으나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 전임 회장님들과 심도깊게 논의하였고, 오늘 아침 운영위원회에서도..
법정 향하는 이재명 ‘묵묵부답’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81분간 면담에서 ‘헌정 유린을 막아내고 정부를 성공시키기 위해 당정이 하나 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다만,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3가지 요구상황에 대해선, 별다른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선거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 관련 논란에 대해 \"당무 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가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살라미 식으로 하나둘씩 던져놓고 있고 그래서 보수 정당이 그 사람 말에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민생범죄를 끝까지 추적해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범죄수익과 자금원을 빠짐없이 환수해 범죄생태계 연결 고리를 근원적으로 끊어내 주기 바란다\"고 이같이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또 이상 동기 범죄와 조직폭력배의 지능적 민생 침투, 마약·사이버도박, 가짜뉴스 등을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하면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이 더 빠르게 발전하고 더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하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1.7%P↓ 낮아진 24.1%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하며 집권 후 역대 최저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0.5%P↑ 소폭 높아진 31.3%를 기록, 당정 간 디커플링 현상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0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7%P 낮아진 24.1%..
성주군의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85회 임시회를 18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성주군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10일부터 6일간에 걸쳐 군정 주요사업장 13개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폈다.어려운 군 재정 여건에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현안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었으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성주호 관광지 조성 등 대형사업의 경우 민간투자 유치가 이뤄져야만 성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사업비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에 이어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까지 감행하고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절반 정도가 한반도 안보 상황에 불암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물은 결과, ‘불안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47.9%로 조사됐다.반면, ‘안보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43.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 응답은 8.7%였..
구시의회 김재용(북구) 의원은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산업에 대한 예산 및 정책지원 확대와 국가 물산업 진흥기관의 대구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한다고 19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해 물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최근 재정 문제로 인해 관련 조직이 축소되고 예산이 감소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 물산업 진흥기관 유치의 필요성은 확대되고 있는데, 기관 유..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10월 21일(월)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0월 10일(목)부터 12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제·개정 조례안 31건, 동의안 7건, 계획안 1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9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심사 안건 중, 「대구광역시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비롯한 4건은 수정안 가결하고, 「대구광역시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안」등 2건은 추가 논의를 위해 심사를 유보했다. 그 밖에 제·개정 조례..
TK 차기 대권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공개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통령의 국민 지지가 (낮은 것이) 퍼스트레이디의 처신이 그 중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김 여사께서는 권양숙 여사같이 처신하셔야 한다고 본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진작 실행했으면 좋았을 것인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시면 나라 안정에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직언했다.홍 시장은 \'권양숙 이사장..
한국갤럽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26%는 \'필요 없다\'고 답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공개활동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67%는 \'줄여야 한다\'고 봤다. \'현재대로가 적당하다\'는 19%,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로 나타났다. 뉴시스 22대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21일로 3주 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