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하고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라며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라고 밝혔다.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했다\"고 말했다.그는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이라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둔 1일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는 각각 충청과 대구·경북(TK) 공략에 나섰다.이날부터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가 시작되는 만큼 김 후보는 선거 때마다 \'스윙 보터\'로 여겨지는 충청에서, 한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TK에서 막판 지지세를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기울렸다.먼저, 김 후보는 이날 세종시를 시작으로 충남과 대전, 충북을 순회한다.김 후보는 세종시청과 충남도청을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회동한 데 이어 오후에는 대전시당을 찾아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총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정부가 당초 국회에 제출한 12조2천억원에서 1조6천억원 늘어난 13조8천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경안 합의문에 서명했다.아울러 이번 추경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대표 당시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4천억원이 편성됐다.특히, 또 산불피해 지역 및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 2천억원도 증액됐다.이밖에 마약·딥페이크 성범죄 등 수사예산에 500억원, 최..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6·3 조기 대선 판세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과 \"골프를 친 적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 전 처장과) 교유행위에 대한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이 국토교통부 압박 때문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선거가 코 앞이라 자꾸 착한 척을 하는데, 이런 정치쇼에 속을 국민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이 후보가 국민 통합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지난 3년간 이 후보는 무엇을 했나. 민주당을 \'친명(친이재명) 천국·비명(비이재명) 지옥\'으로 만들었다. 국회를 탄핵 소추와 특검법이 난무하는 입법 독재, 국정 파괴의 전쟁터로 만들었다\"며 \"그러면서 무슨 통합을 ..
국민의힘이 범보수 진영의 ‘빅텐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3지대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허은아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 절반가량은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을 유보해, 향후 이들의 표심이 어느 곳을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1일 미디어토마토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 진영의 제3지대 차기 대선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1.3%가 이준석 의원을 선택했다. 이어 10.5%는 \'허은아 전 대표..
21대 대통령선거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반(反) 이재명 빅텐트’에도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아울러 양강으로 압축된 ‘김문수-한동훈’ 후보 간의 단일화와 관련해선, 한 대행이 넘어야 할 고비도 만만찮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치권 일각에선 한 대행이 범보수 대안으로 급부상한 이유로, 주미 대사를 지낸 경제 관료 출신으로 트럼프발 경제 위기 상황에 적합한 리더이며, 외연 확장 가능성이 있는 호남 출신이란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현재 국민의힘은 한 대행과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상고심 선고기일이 이달 1일로 전격 지정되면서 선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법조계에서는 결론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관측 속에 대법원이 대선을 앞두고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선고를 내리는 만큼 상고기각 가능성과 파기환송을 두고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선고기일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달 22일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지 9일 만에 결론이 나오는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한동훈’ 은 지난달 30일 중산층을 대상으로 나란히 대선 공약을 발표하며 기(氣) 싸움을 벌였다.먼저 김문수 후보는 \"중산층의 실질적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며 감세 공약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중산층의 종합소득세 산정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물가연동제는 종합소득세(이자, 배당, 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의 과세표준과 공제액이 물가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연동되게 하는 제도다.미국, 영국, 프랑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승전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을 흡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두 후보와 함께 \'3강\' 주자로 꼽혀온 홍준표 전 후보 지지 표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당 안팎에선 홍 전 후보 표심 중 상당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문제 등을 놓고 같은 인식을 보여온 김문수 후보에게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당장 유상범·백종헌·김대식·김위상 의원 등 홍 전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의원들은 이날 김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지지선언 후 기자들과 ..
김문수(왼쪽)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미디어데이에서 한동훈 후보를 맞수토론 상대로 지목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29일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결국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등 4..
대법원이 2심에서 무죄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상고심을 5월 1일에 선고한다.대법원은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전원합의체에서 심리 중인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판결선고기일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법원은 앞서 지난 22일 이 후보의 사건을 대법원 2부에 배당하고 주심을 박영재 대법관으로 지정한 뒤 당일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이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방송사 인터뷰와 국정감사 등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데 대해 \"이재명을 위한 추경\"이라고 비판했다.강원 출신 이양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불요불급한 지역화폐에 기어코 국민 세금을 쏟아붓겠다는 것\"이라며 \"지역화폐는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효율성, 부작용이 끊임없이 지적돼왔고 지역 간 빈익빈 부익부만 심화시킨다는 비판도 수차례 제기됐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이재명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헌법상 대통령의 임명권을 형해화시킬 수 있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한 권한대행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개정안은 헌법에 규정돼 있는 통치구조와 권력분립의 기초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고, 현행 헌법 규정과 상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권한대행의 직무 범위에 대해서는 헌법은 별도의 제한을 두고 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 후보 결승전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중 1명이, 5월 3일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일주일가량이다.이 기간에 범보수 진영은 반드시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꾸리고, 단일화까지 성사시켜야 할 과제가 남았다. 한 대행의 5월 1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유력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이상..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5월 1일 총리직을 전격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1대 대통령 선거에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단숨에 25%의 지지율을 확보한다는 결과가 나왔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행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휴무일) 총리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한 총리께서 5월 1일 총리직 사퇴를 결심하신것 같다\"며 \"미국과의 무역협상의 밑그림을 다 그려놨고, 이미 성과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서 결심을 내리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6·3 대선에 한 대행이 출마하..
국민의힘은 28일 이재명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무려 89.77%의 득표율로 민주당이 이재명 일극 독재 정당임을 입증했다\"며 \"사실상의 이재명 대관식\"이라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이재명 폴리페서 사조직인 \'성장과 통합\'은 특정 인사들을 차기 정부 요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며 \"대선도 치르기 전에 자리 나눠 먹기부터 시작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원내대표도 회의에서 \"90%에 육박한 득표율은 3김 시대..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의 첫날 투표율이 42.13%로 집계됐다.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모바일 투표에 당원 선거인단 76만5천773명 중 32만2천648명(42.13%)이 투표에 참여했다.28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된다.최종 당원 투표율은 모바일과 ARS 투표를 합산하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후보로 선출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1·2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로 확정했다.이번에 심사한 경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265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했고, 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5조9341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3167억 원(5.6%) 증가했다.도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
달성군의회 김보경 부의장과 양은숙 의원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김보경 부의장은 ‘당연한 권리를 위해 노동자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다’라는 주제로 갈등해소 사회통합분야에서 노동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 및 노동자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토론회 및 연구를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양은숙 의원은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갈등해소 사회통합분야에서 환경 문제로 인한 주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