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20분경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연안통발 어선 A호(1.99톤,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채수준 서장)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화재를 진압했고, 해상에 빠져있던 선장을 구조하였다. 발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2시 40분경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선장의 건강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A호를 강구항으로 예인하여 기관실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경북 포항에서 마른 오징어를 발로 밟는 행위를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선원들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 외국인 숙소에서 종적을 감춘 베트남 근로자 4명을 찾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일 \'틱톡\'에 자신들의 숙소에서 마른 오징어를 밟로 \'꾹꾹\' 밟아가며 펴는 영상을 게시했다.논란이 되자 포항시는 \"선원들의 개인 일탈\"이라며 \"영상에 나온 오징어도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온 뒤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
경북 포항시는 11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영상은 일부 외국인 선원의 일탈 행위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2일 발표했다.이어 \"기사에 나온 장소도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시는 \"영상에 나온 오징어도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온 뒤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하지만 시는 시중에 정상적..
경북 포항 죽도시장 어판장에서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9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어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후 5분만에 현장에 도착, 물에 빠진 5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현장에 있던 수협 직원이 건넨 구명환에 의지해 물에 떠 있는 상태였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구명환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전달해주면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
27일 오후 3시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아파트 화단가에 고등학생 A(18)군이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 화단에 남자 한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28일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신변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팔공산에서 발생해 진화됐던 불이 밤새 다시 되살아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께 동구 도학동의 팔공산 염불암 인근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대원 150여명과 차량 17대, 헬기 2대를 투입해 오전 8시14분께 완전히 껐다. 당국은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재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20일 오후 1시54분께 대구 동구 도학동의 팔공산 염불암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시간여만인 오후 4시2분께 완진했다. 동화사 주차장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시민들의 ..
대구시 남구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 돈과 담배 등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45분께 남구 대명동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25·여)씨를 흉기로 위협한 후 현금 20만원과 담배 4갑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를 감금한 후 편의점 유니폼을 빼앗아 입고 계산대에서 돈과 담배 등을 훔친 뒤 도주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다\"며 ..
17일 오전 9시32분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 산 95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만에 진화 완료됐다.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진화대원 6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3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산림당국은 현재까지 산림 0.2㏊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
구미소방서는 12일 10시경 구미시 산동읍 백현리에서 발생한 창고화재를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화재발생 장소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있고 야산이 인접해 있어 인명피해 및 대형 산불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의 신속한 진압활동과 소방드론 활용으로 연소확대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해 큰 피해없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정훈탁 구미소방서장은“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투입하여 효율적인 소방업무와 현장지휘에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시민의 재산을 지키..
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7분 진량읍 봉회리, ‘4층 건물에서 한 여성이 투신자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신고로 출동했다.현장에 선착한 진량119안전센터 대원들과 구조대원들은 팀을 나눠 자살시도를 막기 위해 건물내부에 진입, 건물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등을 방지하고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이에 현장지휘팀은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구조대상자의 위치파악에 주력하였으며 대처방안을 강구하였다.결국 구조대상자는 건물 4층에서 안전하게 구조되어 경찰에 인계하고, 현장대응단의 안전조치로 상황이 마무리되었다.정윤재..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882명(국내 8872, 국외 10명)이 새로 나왔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2283명, 구미 1187명, 경산 1052명, 안동 705명, 김천 654명, 칠곡 472명, 경주 361명, 영천 357명, 상주 252명, 예천 250명, 문경 240명, 의성 191명, 영주 184명, 성주 114명, 청도 110명, 봉화 109명, 울진 84명, 청송 71명, 군위 63명, 영덕 62명, 영양 37명, 고령 34명, 울릉 10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국내 6만9229명(해외유입 제외),..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오후 1시 10분께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12일 오후 2시 10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주불진화 완료까지 총 49시간이 소요된 이번 산불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각시산(옥녀봉 560m)을 중심으로 산불영향구역은 화북리, 화수리, 매성리 일대 347㏊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휴일 가족과 함께 산책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1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조지형(40) 영덕소방서 소방장은 지난 9일 오후 6시10분께 가족들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산책하던 중 한 상가건물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꽃과 연기가 이는 모습을 발견했다.건물 1층 횟집 수족관 냉각기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이를 목격한 조 소방장은 먼저 건물 안에서 우왕좌왕하던 시민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도록 했다.이어 근처 가게주인에게 신고를 부탁한 뒤 ..
11일 새벽 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25분만에 진화완료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0분께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산 35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80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43, 산림공무원 102, 소방 30, 기타 5)을 투입해 오전 3시15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영향구역(피해예상면적)은 약 0.5㏊로 추정됐다.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검거됐다. 30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5t·구룡포선적) 선장 B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B씨는 29일 오전 8시20분께 영덕 강구항 동방 33㎞ 해상에서 암컷대게를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불법조업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A호의 불법조업 장면을 적발했다. A호는 현장에서 암컷대게를 불법 포획한 것도 모자라 이를 다시 통발에 넣어 미끼로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호 통발어구에 잡혀 있던 암컷대게 ..
대구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대구 달성군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를 사용해 철골 구조로 된 외부 계단의 볼트조임 작업 중 약 10m 아래인 1층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전 8시50분께 사망했다.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경북소방본부는 봄철 영농활동을 위해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의하면, 지난 한해 총 566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538명(사망 32명, 부상 50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특히, 봄철에 167건의 사고로 158명(사망 5명, 부상 153명)의 환자가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79건의 사고로 70명(사망 4명, 부상 6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종별로는 경운기 안전사고 68건(86%), 트랙터 11건(14%)으로 경운..
20일 낮 12시 43분께 경북 경주시 와음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바위와 토사가 도로를 덮쳤다.이 사고로 주민 1명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 지점은 5일장이 열리는 곳으로 상인과 장을 보는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매몰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중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영아 유기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자신이 거주하던 대구 근교의 한 원룸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A씨는 출산 후 아무런 조치없이 집을 떠났고 친구 B씨에게 출산 사실을 알렸다.B씨는 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와 조치했지만 다음날 끝내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관상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몸을 회복하는대로 조만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만취한 채 흉기를 휘두른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중부경찰서는 동성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양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양은 지난 11일 오후 11시10분께 중구 동성로의 한 음식점 앞에서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양는 음식점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산 뒤 3명에게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다친 3명 중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고 1명은 귀가 조치했다. 다행히 다친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