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11일 시군센터 직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갖고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칠곡군, 경산시, 대구 달성군 등 경북·대구의 11개 시·군센터와 연구개발국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 훈련은 취지와 목적,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해당 교육 부서의 연구 장비와 설비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스마트팜, 채소 병해충 현장진단, 포도 육종 및 재배관리기술, 토양분석 및 현장진단, 농식품 가공 기술 등 9개 분야다.
교육기간은 이달 11일부터 시작해 12월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11일 첫 날에는 대구 달성군과 영주시, 경산시에서 신청한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 연구사가 수도작/전작 재배기술과 포도재배기술 2개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도작 재배 및 병해충 방제, 벼 생력재배기술, 품질관리와 포도 유전자원의 종류, 유럽종과 미국종의 특성 등에 관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