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질 높은 노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목표로 직영하고 있는 노인전문간호센터에서 70대 환자가 넘어져 뼈가 골절되고 수술까지 받게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환자관리 소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와 인권침해 신고 접수를 받고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오후 7시30분께 경북 경주시 현곡면의 경주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에 입원한 요양환자 임모(78)씨가 혼자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 후 이동하다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