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지난달 29일 대구시상인연합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잘 만나보세’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 응원과 긍정적 결혼(출산)문화 확산 등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및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달서구청장은 “대구시상인연합회와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지역사회와 연대해 긍정적인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