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무인 굴절소방차 시연도
▲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해방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대회와 안전방재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 운영자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5일 오전 경북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해방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대회와 안전방재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세월호 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안전사고 및 재난이 잇따르면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방재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권오준 회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포항과 광양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권오준 회장과 김사익 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김철현 경북동부지도원장, 한완수 포항 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 등 사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스코의 안전방재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 안전방재분야 혁신 마스터 플랜 발표 및 결의문 낭독, 초청인사 말씀, CEO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안전방재분야 혁신 마스터 플랜’발표를 통해‘일터가 안전하고 삶이 행복한 포스코패밀리’실현을 위한 혁신방안을 공개하며 안전보건방재 조직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노후설비 교체와 신규설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안전이 체질화된 직원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형사고에 취약한 개소에 대한 점검 강화와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실제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비상대응훈련 실시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행사 2부에서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포항제철소 4고로로 이동해 재난 통합훈련을 참관했다.
포스코가 지난 5월30일 도입한 신형 무인 굴절소방차의 시연도 실시했다.
포스코패밀리는 앞으로도 안전을‘POSCO the Great’ 달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안전사고 및 재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권오준 회장은“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로서 경영의 최우선 정책으로 정착시켜야 하며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실천해 습관화해야 한다”며“안전은 ‘POSCO the Great(위대한 포스코)’ 실현의 첫 걸음으로 나와 동료, 우리 회사,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문형기자